토요일마다 이런저런 일이 생겨 우리 등산팀과 5월 산행을 함께하지 못했는데,
오늘도 사무실에 일이 있어서 산행을 하지 못하였기에 묵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앞쪽은 지난주 5월 23일(토) 남양주시 팔당대교 근처에 있는 예봉산(683m)이다.
한강 상류의 팔당호를 내려다 볼 수 있어 경관이 매우 좋았다고 웃음 만발이다.
화성 봉담에 있는 건달산(5.8)은 재작년에 다녀왔는데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한나절이면 거뜬히 다녀올 수 있는 근교산행지로 정상에는 봉수대가 남아있다.
교통과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산에 봉화를 올려 교신하던 유적이다.
총무가 사진을 보내왔으니 인물사진은 해당되는 분만 내려받으시기 바랍니다.
남양주시 팔당대교 근처에 있는 예봉산 등산안내도
그날 아침에 살짝 비가 내려 많이 가지는 못했지만 예봉산 정상에서 자랑스럽게
요즘 산에 가면 소나무 꽃이 피었다 송화가루로 날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산마니아로 마라톤까지 하시는 윤권사님
우리 회장님 사모님, 맛있는 음식 많이 싸오시는 멋쟁이 배집사님
우리교회의 만능 일꾼, 기도의 사람 신권사님
로뎀산악회(아직 검토중인 명칭인데?) 회계 김집사님, 빨리 드세요 입에 파리 들어가겠어요.
음식은 나눠먹어도 여기는 절대 짝꿍 아님, 회장님과 이권사님
이해국 회장님 손에 들고 있는 지팡이가 보통이 아닌 명품이다.
하나는 작년 관악산에서 큰 부상을 막아주고 장렬히 부러졌다.
하필이면 표지판에 메모를... 그냥 간다는 것인지, 근양이라는 사람이 간다는 것인지...
그날 아침에 비가 오다 개어 우리는 테니스 대회 잘했는데... 숲속의 시계는 좀 흐리네요.
5학년인 권사님들이 땀을 흘리고 나니 새색시같네요.
예봉산(683m) 정상 표지석에서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정상에 태극기가 걸려 있네요.
여기서부터는 5월 9일(토)에 산행한 화성 봉담 건달산(해발 367m)이다.
건달산 정상에는 정조 26년에 설치한 서봉산 봉수대의 봉수터가 남아있다.
지금 3개월 여정으로 자녀들이 있는 카나다에 손주 보러 가신 박장로님, 안부 전해주세요.
무슨 개발을 하는지 산을 옮길만한 믿음을 가진듯.... 제발 난개발이 되지는 말았으면 한다.
* 혹시 사진이 실물보다 못해 초상권을 보호하실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내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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