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을 퇴직하고 전문경력인사로 3년 더 일했는데 할일이 남았네요.
(사)농진중앙회 연구위원으로 연구과제를 하나 받아 수행하고 있지요.
농촌진흥청 농진중앙회 사무실에 '한국농업개발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연구사업을 꾸려가고 있는데 점심시간에 구내산책하는 것이 낙이지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국별로 시차를 두고 한줄로 앉아 점심을 먹는데,
식후 구내도로로 농업과학원이나 식량과학원까지 다녀오면 딱이지요.
어제는 농업과학원 '곤충관찰관'이 있는 동산을 걸었는데 꽃이 좋네요.
이전 후 재조성 6년차라 계속 진행 중이지만 점점 더 좋아지고 있네요.
제주에서는 관광객을 피하려고 유채밭을 갈아엎는다지만, 전주에는 유채꽃이 이제 피어나고 있네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동산에 조성된 곤충관찰관, 유채꽃이 점점 더 늘어나네요.
곤충생태원 입구
곤충생태원 안내도
곤충관찰관 주변 야산에 예쁜 꽃들을 많이 심어 튤립이 피었네요.
수선화도 군락을 이루며 활짝 피었네요.
라일락(서양 수수꽃다리) 꽃이 화사하게 피어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네요
다양한 곤충들의 쉼터 '곤충호텔'도 있어요.
곤충생태원이라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도 곤충 이름으로 '메뚜기쉼터'
조팝나무 꽃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본관) 서쪽에 있는 동산, 여기는 하늘소 쉼터
동쪽으로 1번 국도를 사이에 두고 전주혁신도시와 황방산도 보이지요.
동산에서 보면 북쪽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과 호남고속도로도 보이지요.
이 꽃은 만첩홍도(꽃복숭아)라는데, 꽃동산이 다 조성되고 나면 점점 더 좋아지겠네요.
여기는 잠자리 연못
여기는 나비쉼터
지중해 지방에 흔한 백합과의 무스카리(이른봄에 꽃대가 올라와 4월에 개화)
명자나무 꽃이 요즘 흔해졌지요.
요즘 벚꽃도 한창인데 곧 지게 되겠지요.
곤충생태원 건너 농업과학원 후문 쪽에 '잠사곤충박물관'도 있지요.
코로나 사태로 임시휴관 중인데 오픈하면 한번 가볼만 합니다.
농업과학원 가는길 중간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보리 시험포장
식량과학원의 보리 품종별 비교를 위한 연구포장입니다.
농업기술은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점점 개량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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