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촌진흥청 소식

농업과학원 토양자원관에서 흙의 가치인식

곳간지기1 2020. 5. 21. 16:22

토양은 식량안보, 수자원, 생물다양성 등에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자원이지요.

토양의 생성보다 황폐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지속가능하게 잘 보존해야지요.

요즘은 코로나로 나들이도 어려우니 점심시간에 청 구내 산책하는 것이 낙인데

식량과학원 보리밭을 조금 지나 전에 보지 못했던 농업과학원을 기웃거립니다.

 

지난 달에는 곤충생태관을 구경했는데 이번에는 토양자원관에 들어가 봤네요.

지난 2014년 6월 제주도에서 제20차 세계토양학대회가 열렸을 때 토양학자들이

'토양 선언문'을 정리해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한국토양학회 주관으로 세웠다네요.

농업과학은 분야가 다양해 자세히 다 알지는 못하는데 일단 사진으로 남깁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구내를 산책하다 보니 금낭화가 활짝 피었네요.
보라색 꽃잔디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농업과학원 토양자원관 입구에 제주 토양선언문이 새겨져 있네요. 2014년 6월 제20차 세계토양학대회 기념으로 제주선언을 채택했네요.
토양자원관으로 들어가 보니 각종 토양의 표본들이 채집되어 있네요.
논 토양은 보통논(지산통), 사질논(석천통), 미숙논(용지통) 등 다양하네요.
토양통별 구조를 잘 정리해 보관하고 있네요.
토성체험(1) : 극조사토, 중사토(입자가 큰 모래흙)
토성체험(2) : 세사토, 미사(아주 가는 모래흙)
밭 토양도 상주통, 성산통, 연곡통, 뇌곡통 등 다양하네요.
우리나라 지역별 농경지 대표 토양통 요약
세계의 토양 단면 : 네델란드 와게닝겐대학 세계 토양박물관 등
여러가지 암석 중 화성암 종류
여러가지 암석 중 퇴적암 종류
여러가지 암석 중 변성암 종류
화강암과 화산회에서 유래된 토양도 종류가 많네요.
토양자원관 앞에 전시된 암석들
동쪽으로 농촌진흥청 본청과 전주혁신도시 동쪽으로 농촌진흥청 본청과 전주혁신도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경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있네요.

 

점심시간에 이렇게 멋진 꽃동산도 즐기고 토양 공부도 하고 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