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C.G 클라크는 산업을 1차산업(농림수산업), 2차산업(제조업, 건설업 등),
3차산업(서비스업)으로 분류하고, 경제발전 단계가 높을수록 1차보다 2차, 2차보다
3차산업의 가중치가 더 커진다고 했지요. 요즘은 4-5차를 뛰어넘어 '6차산업'이라는
용어가 나와 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회자되다 요즘은 '융복합화'라고 쓰고 있지요.
농촌활력화의 대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농산업 융복합에 대한 칼럼을 하나 썼네요.
□ 농산업 융복합으로 부가가치 제고 : 서론
우리나라 인구는 2031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시대 일부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도 크다. 특히 미래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해 농촌 현장에서는 비관적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한편 최근 귀농·귀촌인구 증가와 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변화의 잠재력이 형성되고 있어 이를 농촌 활력화의 동력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크다.
농산업의 융복합(6차산업에서 용어 전환)은 기존의 생산중심 농업(1차)에서 나아가 가공(2차)과 서비스(3차)를 융복합하여(1+2+3=6 또는 1×2×3=6) 소득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농업·농촌의 역할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공간에서 신기술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쾌적한 환경과 휴식을 제공하며 자연체험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소득의 63%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주로 농산물 생산에만 의존하던 농산업 융복합화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줄 좋은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농가의 식품가공, 농촌체험 및 마케팅 등 서비스사업 참여 확대는 농가 스스로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법제화와 지원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사업에도 반영되고 지역리더 역량개발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본론은 아래 기사 참고]
* 출처 : 미래로 가는 전남농업, 2018년 12월호, 오피니언, [집필자 ; 박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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