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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쌓인 칠보산으로 로뎀등산팀 신년산행

곳간지기1 2013. 1. 14. 12:00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 새벽에도 눈이 내렸다.

지난달 수리산 눈꽃산행을 출장으로 놓쳤는데 이번엔 큰눈은 아니지만,

로뎀등산팀 신년산행을 가까운 칠보산에서 눈 산행으로 즐길 수 있었다.

용화사 입구에서 전망대와 정상 지나 LG빌리지 삼거리에서 되돌아왔다.

 

칠보산은 원래 화성시 매송면이었는데 1987년 수원시로 편입되었다.

전설에 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수탉, 범절, 장사, 금, 금닭 등 8개의

보물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금닭'을 훔쳐가 칠보산이 되었다고 한다.

토요일 한나절 가벼운 마음으로 2-3시간 정도 걷고 나니 가뿐하다.

 

 

새벽에 눈이 내렸는데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눈꽃으로 쌓이지는 않았다. 

 

칠보산 용화사 입구 들머리

 

로뎀등산팀 2013년 신년산행 12명 참석

 

눈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계단에도 눈이 쌓여 있다.

 

일차로 제2전망대에 올라 서수원을 내려다보며... 

 

나무에 쌓인 눈꽃은 다 녹아버렸다.

 

요즘은 눈산행을 위한 안전장비 아이젠도 참 다양하다.

 

칠보산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맛

 

칠보산 정상 '칠보산의 유래' 게시판 앞에서 기념촬영

 

6학년 젊은 언니들

 

나무에도 눈이 쌓였으면 더 좋은데...

 

누군가 여기로 지나갔다.

 

아이젠을 안해도 많이 미끄럽지는 않네요.

 

칠보산 정상, 해발 239M

 

내리막길은 조심조심

 

오르막길이 제법 되네요.

 

우리 총무님과 심박사

 

칠보산 제2전망대

 

내려올 때는 미끄럼 주의

 

산행으로 땀흘리고 여럿이 함께 하는 점심은 꿀맛이다.

열구자식당에서의 동태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