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고향에는 봄기운이 완연했는데 입춘 이후 다시 강추위가 찾아왔다.
지난해 10월 호주를 방문하면서 뉴질랜드에도 다녀왔는데 사진 정리가 늦었다.
연구사업 평가회 시즌이 되어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뉴질랜드는 생각했던 대로 자연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이었다.
관광여행을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보러 다니면서 잠깐잠깐 사진으로 남았다.
뉴질랜드에서 핵심도시인 오클랜드는 동서로 남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어 넓다.
항구에는 요트가 즐비하여 해양도시인 것을 한눈에 느낄 수 있고, 이른 봄이라
도심에서도 각종 봄꽃을 볼 수 있고, 야외로 조금만 벗어나면 푸른초지가 많다.
해양박물관도 잠시 들러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해양사를 둘러볼 수 있었다.
뉴질랜드는 북섬보다 남섬에 관광포인트가 많다는데 다음 기회가 있겠지요?
뉴질랜드 오클랜드 항구에 즐비한 요트들
시내에도 숲이 좋은 근린공원이 많다.
짧은 방문이어서 공항 근처의 단층짜리 모텔에서 묵다.
아침에 일어나 모텔 주변을 산책해 보니 봄꽃이 많다.
벚꽃은 우리나라에서 보는 것과 비슷하다.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이 꽃도 우리나라에서 본 것같다.
모텔 주변에 동백꽃도 피어 있고...
공원에 산책 나온 어린이들
오클랜드 타워가 보인다.
차를 타고 시내를 통과하며...
도심에만 고층빌딩이 조금 보인다.
공원에 잔디밭이 많다.
미션베이 번화가의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는 곳
해양박물관에 어린이 손님이 많다.
남태평양 해양사를 한눈에
원목으로 만든 어선들
어선인지 레저용인지 범선도...
요트가 생활화되어 있어 선상 결혼식이 열리고 있다.
초대받은 사람들이 아니어서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식량종자 개발사업 관련으로 캄보디아와 라오스로 출장갑니다.
처음 가보는 나라들이라 긴장이 좀 되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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