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비가 자주 내려 보리 등 동계맥류 파종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토지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이모작을 해야 부족한 식량을
보충할 수 있는데, 보리 수급에 비상이 걸려 정부 차원에서 발벗고 나섰다.
동계작물 봄파종을 장려하기 위해 트랙터부착 파종기와 무인헬기를 이용한
맥류 파종작업 연시회를 2월 12일(목) 오후 익산시 춘포 들녘에서 가졌다.
맥류 파종작업 연시회에 참석한 뒤에 주산지역의 봄파종을 독려하기 위해,
담당지역인 보성으로 내려가 득량면 들녘에서 보리 파종작업을 둘러보았다.
다행스럽게 보성에서는 지난 가을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물빠짐이 좋은 논에
밀, 보리, 맥주보리, 사료작물 등 동계맥류를 1,400ha 이상이나 파종하였다.
가능한 지역에서는 2월말까지 파종적기를 지켜 최대한 면적을 확보해야겠다.
맥류 봄파종 장려를 위해 2월 12일(목)) 오후 익산시 춘포 들녘에서 연시회가 열렸다.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달해 보리 파종하는 데도 무인헬기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트랙터 부착 파종기를 이용해 손쉽게 보리파종을 하고 있다.
점파, 조파, 산파, 측조시비, 농약살포를 동시에 하는 다기능 복합파종기
배수로 설치 작업기 시연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봄파종 연시회
맥류 사료작물 봄파종 재배기술 화판
트랙터 파종기와 무인헬기 등 각종 파종방법을 설명하는 식량과학원 김학신 박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트랙터 시연을 하고 있다.
TV 프로그램 '6시 내고향' 진행자 배일집(노란 점퍼) 씨도 참석했다.
맥류 주산지의 하나인 보성으로 내려가 맥류 파종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파악
보성 득량뜰에는 예년보다 많은 보리가 파종되어 순조로운 작황을 보이고 있다.
여기는 배수골도 잘 다듬어져 비가 와도 문제가 없다.
파종하지 못했던 논에도 긴급히 봄파종 : 수매를 보장하고 ha당 50만원의 직불금을 주기로 했다.
급하게 파종하느라 가끔 파종골이 휜 곳도 있다.
지난 가을에 파종했던 논에는 생육재생기 웃거름(비료) 주기에 일손이 바쁘다.
지난 가을 비로 약간 늦게 파종하느라 파종량을 너무 많이 뿌려 입모가 너무 많다.
겨울에도 푸른 들녘을 이뤄 보기에 참~좋다.
들판을 누비며 보리 파종작업 독려도 하고 상황파악을 한다.
늦게 심었지만 조만간 푸른 들판으로 변신할 것을 기대해 본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겨울철에 논에 맥류 심으면 식량자급률도 높이고 농가소득도 올리고 일석이조,
봄파종은 2월 중순이 적기이므로 논에 물이 빠지는 대로 서둘러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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