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땅끝에서 만나는 하늘끝 달마산 도솔봉

곳간지기1 2016. 1. 9. 18:00

 

해남의 땅끝을 가다 보면 금강산을 연상케 하는 바위산이 있다.

국토의 최남단 땅끝마을에서 시작하는 첫번째 명산 달마산이다.

내비에 달마산 도솔암을 치고 바위산을 향해 좁은길을 가다보면,

송신탑이 있는 바로 아래 도솔봉이 있고 100여 미터의 오솔길을

무엇에 홀린듯 따라가다 보면 절벽 사이에 '도솔암'이 나타난다.

 

도솔암은 통일신라시대 세워진 암자로 낙조를 즐기는 곳이다.

기암절벽 바위틈에 축대를 쌓고 그 위에 세워진 조그만 암자로

거기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와 바위산, 들녘의 경관이 일품이다.

미황사에서부터 걸어서 올라가면 3.5km 정도라고 쓰여 있는데,

도솔봉 턱밑까지 차로 쉽게 접근할 수가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해남 땅끝마을로 가다 도솔봉에 올라보면 이런 비경이 나온다.

 

달마산이 자그마한 산인줄 알았더니 등산코스가 다양하네요.

 

파른 하늘과 어우러진 기암절벽

 

땅끝에서 만나는 하늘끝 도솔암 800 미터 전방

 

뾰족뾰족 솟은 바위들이 살아있는듯 하네요.

 

날씨까지 좋으니 금상첨화(錦裳沾花)

 

바위산에서 내려다 보는 송호리 들녘

 

능선에서 남서쪽으로는 완도대교가 보이네요.

 

요즘 등산 좀 한 것 같지요?

 

파란 하늘이 겨울답지 않네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자락길

 

땅끝에서 시작하는 천년숲 옛길

 

기암절벽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예술이네요.

 

차에서 내려 30여분도 채 안걸려서 나타나는 도솔암

 

도솔암에서 바라보는 절경

 

도솔암의 작은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낙조가 일품이랍니다.

 

기암절벽 바위틈에 축대를 쌓아 세운 도솔암 

 

산과 들과 바다

 

도솔봉에 올라 눈을 지긋이 감고...

 

도솔봉에서 땅끝천년숲 옛길을 따라 걸어가면 땅끝이 나온답니다.

땅끝전망대는 앞에서 보셨으니... 남도여행 한번 결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