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방글라데시 쇼핑거리, 국회의사당과 귀국길

곳간지기1 2018. 3. 16. 17:31


지난 1월 하순에 방글라데시 출장 다녀왔는데 마지막 기사가 남았네요. 

처음 간 나라여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구경할 시간은 없었다.

방글라데시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잘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나라에서

한 번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되어 있는 곳이 국회의사당 건물이라고 한다.

우리도 마지막 날 KOICA 사무소에서 시공업체 사장 만나고 거기를 갔다.

의사당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울타리 밖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인들이 흔히 가는 쇼핑몰은 자뮤나 퓨쳐 팍이라는데,

우리 일 끝나고 귀국하는 날 오후에 시간은 있는데 휴무하는 수요일이었다.

관광포인트는 별로 없다고 하고 뱅갈만에서 나는 진주와 도자기류가 품질

대비 가격 즉 '가성비'가 좋다고 관심 있는 분들이 거기를 가 보자고 했다.

'아롱(Arong)'이라는 브랜드의 대중상점이 유명하다 해서 구경하러 갔다.



말이 안통해 가격흥정도 어려운데 속편하게 정찰제로 운영하는 '아롱'이라는 브랜드의 쇼핑점


방글라데시 전통의상을 입은 커플(사진)


안마지압기 등 목공제품도 저렴하고 괜찮았네요.


도심의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과 화분장식


가성비가 높다는 도자기(그릇) 상점가


유명브랜드의 도자기 제품도 있어 한국 주부들에게 인기(?)


무겁고 가져오기 귀찮지만 그래도 여성들은 꼭 이런걸 사네요. 


이 가게가 그래도 적정가격을 불러 괜찮다고 하네요.


길거리의 오토릭샤 (오토바이 엔진 삼발이 택시)


겨울철이라 과일가게에도 열대과일이 별로 안보이네요. 


학생들의 스쿨버스 격인 다인승 자전거 릭샤


방글라데시에서 구경거리로 가장 좋다는 국회의사당 앞의 데이트 커플 


예약을 안해서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가까이 끌어당겨 사진만


우리팀만 여기 와봤다는 인증샷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 공군부대가 있네요.


밤 10시 50분 다카 공항으로 귀국길에 오르다.  


직항편이 없는 나라여서 갈 때는 홍콩 경유, 올 때는 싱가포르 경유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귀국하다 비행기가 전주혁신도시 위로 지나가 왼쪽 아래 우리 아파트 촬영,

이심전심이라고 내가 우리집 위로 지나가는 그 시간 아내가 집 창으로 그 비행기를 쳐다봤다는...


여기는 평택항과 서해대교 상공 


시화호와 우리 손주들이 사는 안산도 보이고... 


요즘 정읍-인천공항 버스가 전주 혁신도시를 경유해 운영하니 참 좋아졌다.

하루 6편밖에 안되지만 비행기 도착시간 1시간 후로 예약하니 딱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