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텃밭 & 주말농장

복사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4월 텃밭

곳간지기1 2024. 4. 22. 06:00

기후변화로 요즘 봄꽃 피는 시기가 들쭉날쭉 하지만 그래도 화려하네요.

노란색으로 새봄을 알렸던 개나리가 지고 나니 복숭아꽃, 민들레, 영산홍,

보리수, 모과, 배, 사과 등 때가 되니 앞을 다투어 피어나서 경쟁을 하네요.

땅파고 비료주고 비닐덮고 하는 작업은 힘들어도 꽃을 보니 힘이 솟네요.

 

3월까지는 차가운 날도 있어 조심스러웠는데 이제는 활력을 되찾았네요.

마늘 양파 쪽파 등 월동작물은 완전히 새잎이 자라나 점점 푸르러져 가고,

겨울을 여겨낸 잡초도 쑥쑥 자라 손길이 많이 가지만, 땅을 일궈 완두콩과

옥수수 등 차례로 심어 싹이 나고 오이 등 과채류 자리도 잘 준비해뒀네요.

  

겨울을 잘 이겨낸 마늘이 이제 점점 몸집을 키워가고 있네요.
양념채소인 쪽파는 뽑아서 먹고 남으면 종자용이 됩니다.
심지 않았는데도 여기저기 나서 쑥쑥 자라고 있는 곰보배추
밭가에 한그루 있어 4월초부터 피는 복숭아꽃이 화려하지요.
3월 13일 파종한 완두콩이 4월초가 되니 싹이 났어요.
3~4년 전에 삼례시장에서 사다 심은 보리수가 올해부터 꽃을 많이 달았네요.
3월 25일(월) 모종으로 심은 상추가 활착이 잘 되었네요.
4월초부터 피어나 4월 8일 만개한 복숭아꽃(복사꽃)
올해는 보리수 열매 실컷 따먹게 생겼네요.
한달여 간격을 두고 4월 11일(목) 찰옥4호 옥수수 2차 파종
집에서 텃밭 오가는 길에 영산홍이 활짝 피었네요.
완두콩은 덩굴작물이니 지줏대를 세워줍니다.
해외출장을 가기 전 오이 등 과채류 심을 자리도 정비해 둡니다.
세 종류를 심은 상추가 쑥쑥 자라 아주 예쁘게 되었네요.
밭두렁에 모과나무도 2주 있는데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배나무도 1그루 있는데 아직 열매를 보지 못했네요.
아파트 정원에 꽃사과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올봄 마지막 땅파기, 토마토, 가지 그리고 땅콩을 심을 예정임.
오이, 미니수박, 하늘마 등 넝쿨식물을 위한 지줏대 세우기
겨울에 비가 자주 와서 양파 작황이 좋지 않은데 후작으로 참외를 심을 예정
상추 모종을 심은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벌써 식탁에 오르게 되었네요.
파종한지 한달여만에 찰옥수수 싹이 잘 나오고 있네요.
완두콩 파종한지 한달여만에 잘 나서 지줏대에 견인줄을 미리 매줬네요.
이른 봄부터 시작한 텃밭 정비가 이제는 다 되어가네요.

요즘은 아침수영을 쉬고 아침마다 조금씩 텃밭을 다듬어 정비해 두고,

5월 때맞춰 과채류 심을 준비까지 해두고 라오스로 출장을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