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유난히 혹독했던 추위도 서서히 물러가고 이제 봄이 오고 있다.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땅도 서서히 녹고 이제 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침에 모처럼 주말농장에 나갔더니 며칠전 봄비가 내려 촉촉히 젖어 있다.
아직 물기가 많아 땅을 파기에는 좀 질고 다음 주에나 파뒤집어야겠다.
주말농장을 통해 자기 식구가 먹을 채소들을 직접 가꿔보면 보람도 크다.
작물을 직접 가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크게 어렵거나 못할것도 없다.
요즘 교외로 조금만 나가서 유심히 살펴보면 주말농장 분양하는 곳이 많다.
수원에는 우리집 주말농장 사진에도 전화번호가 있고 광교산 아래도 많다.
상추, 쑥갓, 근대, 고추, 오이 등 씨앗이나 모종, 비료도 종묘상에서 다 팔고,
재배기술은 옆에서 하는 분들에게 물어가면서 하고, 안되면 인터넷 뒤지거니
블로그 통해서 먼저 주말농장 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면서 뭐든지 가능하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적기이니 작물을 직접 가꿔서 먹어보자는 결심을...
겨우내 얼어붙어 있다 이제 다시 봄을 맞고 있는 주말농장
한 구간에 10평씩 구획을 나눠 분양하고 있다.
지난해 오이 호박 등 덩쿨채소를 가꿨던 지주대
비닐로 간이 터널을 만들었던 흔적도 남아있고...
땅을 파려고 보니 며칠전 비가 내려 아직은 물기가 너무 많다.
비닐을 걷어내니 갓이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조금만 지나면 뜯어먿을 수 있겠다.
눈 속에서 뾰족이 고개를 내밀었던 마늘도...
이렇게 아파트 단지에 연접해 있는 농장은 입지가 참 좋다.
혹독한 겨울추위를 견디느라 몰골이 말이 아니다.
파가 노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간이 비닐하우스
작업도구들도 아직은 한산하다.
'출입금지'라는 팻말을 달고 농장 대문이 아직 닫혀 있다.
가을걷이 후 그대로 뼈대만 남아있는 흔적들
산림욕장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보는 주말농장
수원 조원동 주공아파트 뒷쪽에 있는 주말농장 분양광고 참고하세요.
광교산 아래에 있는 '광교주말농장' 문의전화도 참고하세요.
요즘 교외로 나가 살펴보면 주말농장 분양하는 곳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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