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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죽음-부활의 이야기 이집트 특별전

곳간지기1 2022. 8. 22. 06:00

이집트 문명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로 약 5천년 전부터 나일강을

중심으로 태동하여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역사를 이뤘지요.

성지순례로 역사기행 하며 이집트 박물관과 피라미드는 가봤지만,

전주박물관에서 특별전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끝자락에 봤네요.

 

이집트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 우리는 아직 신석기 시대에

머물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대 이집트의 문화가 대단했지요.

인간의 삶과 죽음을 대하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유물을 통해 역사를

더듬어보고 그들의 생활과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네요.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열린 이집트 특별전
사람과 동물이 한 몸에.. 이집트인들의 정신세계 일면을 본다.
이집트 유물 소장품으로 가장 잘 알려진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 대여 상설전
이집트는 나일강 삼각주의 비옥한 땅에서 찬란한 문명을 일구었다.
나일강 유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세계 주요 박물관을 차지하고 있다.
나일강의 범람은 찬란한 이집트 문명의 원천, 기원전 2500년경 늪지대 풍경
영원불멸을 믿었던 이집트인들의 무덤에서 많은 유물이 발굴
세티1세의 경계비, 큰 칼, 여왕 또는 여신의 상
주말을 맞아 박물관에 견학 온 사람들이 많네요.
이집트를 통치하던 파라오는 신의 아들이자 대리자인 절대적 존재
영원불멸을 믿었던 그들은 죽은 후 정교하게 미라를 만들어 보존
무덤인지 신전인지 거대한 건축물을 만들었던 기자지구 피라미드
미라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전문가들이 있었다.
젊은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온 가족도 많네요.
5천년의 역사를 가진 이집트에는 31개의 왕조와 무수히 많은 왕들이 존재
이집트인들은 5천년전 문자를 만들어 썼기 때문에 기록보존이 잘 되어 있다.
마디마헤스, 기원전 약 650-680년 장석 반정이 있는 화강성록암
나일강변 파피루스로 종이를 만드는 과정
조각상의 머리 부분만 잘 보존되어 있네요.
피라미드에서 발굴된 벽화, 당시의 생활상이 잘 나타나 있다.
신분이 높은 사람의 시신만 미라로 보존되었을텐테 형태도 다양하다.
그림과 함께 상형문자로 설명
사자의 서 : 죽은 자가 오시리스의 심판을 통과해 저승으로 무사히 들어가 영원한 삶을 얻는 여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문을 담은 책
나일강변에서 자라는 파피루스, 종이를 만들어 성경 필사본도 여기에 기록됨.

국립전주박물관에서 5개월 동안 열렸던 이집트 특별전,

마음에는 두고 있었는데 종료 3일전에야 관람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