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박람회가 열렸던 순천에 가면 시가지 북동쪽에 봉화산이 있지요.
봉화산(356m)은 도심에서 오르기 좋고 3부 능선에 멋진 둘레길이 있네요.
로컬산악회 월례산행지로 정해졌는데 다른 일정이 있어 맛보기만 했네요.
오전에 다른 일정 마치고 여수로 가는 길에 잠깐 들러 죽도봉만 올랐네요.
봉화산은 봉수대가 있어 그 이름이 붙었다는데 12.5km 둘레길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많이 찾는다고 하고, 죽도봉 근처에는 맨발천사로가 있네요.
산의 능선 숲길에 평평한 흙길이 있어 신발 벗어놓고 산책하기에 좋았네요.
토요일 하루 여러가지 일정을 소화했지만 올해 마지막 단풍까지 즐겼네요.
몇가지 일정이 겹쳐 봉화산 둘레길을 다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한 자락인 죽도봉 근처 맨발천사길만 걸어도 충분히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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