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농산물 시장이 완전개방되어 우리 홀로 문을 걸어잠그고 있을 수가 없다.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해 우리가 살 길을 찾아야 한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업이라는 시대정신에 발맞춰 식량작물 연구자와 현장농업인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과 같이 현장전문가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
[보도자료] 쌀 관세화에 대한 농업인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농업인과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식량과학원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14 식량작물 품목별 현장전문가 협의회'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벼, 보리, 감자 등 13개 주요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선도 농업인 200여명을 초청해 쌀 관세화에 대한 정책방향, 브랜드화 마케팅전략, 소비성향의 다양화 등과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한 식량작물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 첫날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쌀 관세화에 따른 우리 농업의 대응방안'과 '식량작물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품목별 내/외부 전문가와 선도농가가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분임토의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도출해 내는 시간을 가졌다. 분임토의 결과는 협의회 둘째날 발표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공유하였으며, 과제화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현장 실증시험 및 신기술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정보를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장전문가 협의회를 주관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연구기관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농업인들과의 소통 채널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농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용적인 신기술 개발과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쌀 관세화에 따른 우리농업 대응방안"을 주제로 전남대 서종석 교수가 특강하고 있다.
관세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경쟁력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때라는 요지다.
"브랜드 육성 및 마케팅 활성화 방안" 특강 :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현 소장
쌀, 보리, 밀, 콩, 옥수수 등 13개 품목별 분임토의를 심도있게 펼쳤다.
필자는 '보리' 분과를 맡아 분임토의를 진행했는데 분위기가 진지하다.
저녁에는 전문분야별로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보리' 분과다.
천안 상록리조트에서의 새벽산책길
여기에서 퇴직공무원들의 미래설계 연수교육도 펼쳐지고 있다.
분야별로 현장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토의하여 발표하고 있다.
자율적으로 토론한 결과를 정리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 고유의 들깨 산업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코메가 정훈백 사장,
세계를 무대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가공과 체험 등 6차산업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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