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마운틴을 내려와 희망봉을 향해 가다보면 그림같은 해안마을 하우트베이를 만난다.
Hout Bay의 유래는 1607년 영국 Consent호 선장 John Chapman이 처음 상륙했다고 한다.
그 후 1652년 Johan Riebeek 이 케이프 반도에 상륙하자 마자 이 만으로 갔다는데, 이곳을
'Hout Baaltjen(나무로 덮힌 만)'이라 명명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이라 기록했다 한다.
배를 타고 Dulker 섬으로 가면 매끈한 어뢰모양의 포유류인 바다표범 집단서식지를 만난다.
흔히 물개섬(Seal Island)이라 부르는데, 실은 물개가 아니고 바다표범과 바다새가 장관이다.
바다표범은 평균수명이 20~40년씩이나 되며, 몸집이 큰 수컷은 몸무게가 300kg에 달한다.
장관을 이루는 바다표범은 계절에 따라 개체수가 600에서 5,000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하우트만에서 배타고 20여분을 가면 만나는 바다표범 집단서식지
아름다운 하우트만에서 실아일랜드를 돌아오는 유람선 타는 곳
배를 타고 항구를 빠져나가다 보면 멋진 요트들이 즐비하다.
대서양을 배경으로 바다표범과 바다새가 장관을 이룬다.
바다표범 집단서식지에 다시마 군락이 많다.
바다표범의 향연을 연신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바위섬에서 잠자는 바다표범들에게 여유로움을 배운다.
공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바다새 (the Bank Comorant)
날개가 방수가 되지 않아 날개를 넓게 벌려 먹이를 잡는다.
부지런한 바다표범들이 관광객들에게 팬서비스를 한다.
젊은 커플이 계속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다표범과 더불어 덕분에 즐거운 뱃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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