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아프리카 여행

사이먼스타운 볼더스 펭귄 서식지

곳간지기1 2011. 6. 9. 17:15

 

희망봉을 향해 케이프반도 최남단까지 가다 보면 인도양 연안으로 사이먼스타운이 있다.

펄스 베이(False Bay;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에 다다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는 만)에

해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점심먹고 걸어서 조금 가면 볼더스 펭귄 서식지가 있다.

펭귄은 부부 금슬이 좋기로 유명한데 쌍쌍이 붙어다니는 애정행각(?)이 장난이 아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은 관광자원이 참 많은데 가는 곳마다 야생동물도 많다.

펄스베이 사이먼스타운에 있는 볼더스 펭귄 서식지도 앞으로 잘 보존되어야할 구역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 펭귄 개체수가 줄어들어 플라스틱으로 아파트를 지어주기도 했다.

숲속과 해변 바위틈에서 여유롭게 노는 펭귄 부부로부터 삶의 여유와 부부애를 배운다.

 

 

펄스베이 해변에서 여유롭게 놀고있는 펭귄 부부

 

펄스베이 사이먼스타운, 앞에 보이는 바다가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지점이다.

 

대추야자(아주 달콤하다)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남아공은 관광국가라 곳곳에 목각 동물을 파는 상점이 많다. 

 

숲속에서 펭귄 부부가 다정하게 앉아 집을 지키고 있다.

 

펭귄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어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맨션아파트(?)를 제공했다.

 

낭군이 먹이를 구하러 바다에 나갔는지 외롭게 서있다. 

 

바닷가에서 노니는 펭귄들로부터 여유로움을 느낀다.

 

대서양과 인도양을 무대로 해변에서 한가하게 집을 짓고 살고 있는 펭귄가족들

 

케이프 반도 동쪽 인도양 연안을 따라 희망봉을 향해 접근해 가다 보면,

바다가 보이는 큰길 가에서 재롱을 부리는 야생 원숭이들을 볼 수 있다.

 

* 언덕 너머에 희망봉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편도 계속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