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안면도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트래킹

곳간지기1 2020. 11. 24. 06:30

태안군에는 해변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트래킹하기 참 좋지요.

코로나로 오랫 동안 산행도 자제하고 우울한 가운데 지냈는데,

모처럼만에 로컬산행으로 조심스럽게 해변길 트래킹을 했네요.

안면대교 건너 백사장해수욕장에서 꽃지해변까지 노을길12km

 

안면도에는 안면송으로 불리는 소나무가 많아 해변길에 송림이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 보면서 솔숲으로 걷는 맛이 일품이네요.

아침에 안개가 좀 있었지만 가을날씨답게 화창하고 바람도 없어

마스크 끼고 답답하기는 했지만 우울감을 떨쳐버리기 좋았네요.

 

 

백사장 항구에서 출발하는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송림
해발 20여 미터밖에 안되지만 3봉이 있어 삼봉해변 
삼봉해변 남쪽 끝자락에 있는 바위들
송림과 바다, 백사장이 어우러져...
곳곳에 서있는 태안 해변길 표지판과 코스 안내도
여기는 5코스 노을길입니다.
안면도 서쪽 해변길 5코스(노을길), 6코스(샛별길), 7코스(바람길) 안내도 
안개낀 송림 사이로...
서해바다 보면서 걷는 길이 아늑하지요.
솔숲 그늘이 참 좋아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은 많이 봤어도 '갯벌여장군'은 처음이네요.
두여해변, 백사장과 꽃지해변의 딱 중간 6km 지점
두여전망대에서 보는 바위섬
두여 다음은 밧개 해변
해변길이 이래서 좋아요.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해변길 5코스
우리교회 정성용 집사님, 이명옥 권사님 부부 
서해바다에도 잔잔한 파도가 있지요.
방포해변에 세워진 태안해안국립공원 깃대종 '표롱이'(표범장지뱀을 모티브로 하였음)
방포해변에서 꽃지해변으로 넘어가는 길
산길로 넘어가며 되돌아본 방포해변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지
안면도 꽃지해변의 꽃다리에서 보는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명승 제69호)
다시 출발지점이었던 백사장항구로 와서 볼일 보고 귀가길

모처럼만에 안변도 해변길 트래킹을 통해 힐링하고,

코로나블루를 떨쳐버리고 활기차게 잘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