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침 강화로 모악산 등산로가 폐쇄되니 꿩대신 닭으로
황방산과 기지제 수변공원을 돌며 주말산행을 대신 했네요.
지난주 동장군이 밀려와 혁신도시가 온통 눈으로 덮였는데,
주중에 강추위가 물러가고 눈이 녹아 본모습을 회복했네요.
토요산행을 해볼까 하다가 가까운 황방산으로 올라갔네요.
서고사로 올라가면 정상 능선에 선사유적인 고인돌도 있고,
화강암 바위를 두쪽으로 가른 특별한 도토리나무가 있는데,
큰일도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교훈을 얻지요.
강추위는 물러갔는데 코로나 감염병 방역단계는 2주간 연장되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하루속히 일상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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