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교회·봉사활동

안수집사회 칠보산 등반대회

곳간지기1 2009. 10. 12. 20:49

여덟개의 보물이 있어 팔보산이었는데 누군가 금닭을 훔쳐가 칠보산이 되었단다.

서둔교회 안수집사회 가족동반 친선 등반대회를 11일 오후 칠보산에서 가졌다.

산행인원 30여명, 식사인원은 총 60여명이 참석해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찬양예배 후 정기제직회까지 마치고 출발하니 벌써 어둠이 깔려오기 시작했다.

인원이 모이는대로 출발하고 등산복장이 준비되지 않은 가족들은 부페로 모였다.

 

칠보산 입구에서 오후 5시경 삼삼오오 짝을 지어 제1진 10여명이 출발하고 이어서,

제2, 3진이 연이어 서울대연습림 쪽으로 칠보산 능선까지 가서 정상과 제2전망대를

거쳐 용화사 계곡으로 내려왔다. 헬기장에서 동시 단체사진에 찍힌 인원만도 20명,

중간에 되돌아오거나 코스를 달리한 인원까지 합하면 30여명이 산에 오른것 같다.

산행 후에는 '뜰안채' 채소부페에서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이야기 꽃을 피웠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칠보산(238m) 제2전망대 부근

 

칠보산 연습림 방향으로 선발대가 산행을 시작하며... 사돈관계도 있고, 이인자 권사 뒤에 서면 삼인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칠보산학술림 안내판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향긋한 솔향을 느끼며... 산행 시작

 

 장시웅 임미순 집사님 오붓한 숲속의 데이트 보기 좋아요.

 

사돈지간인 두분과 한사람은 가이드(?)

 

제1진이 칠보산 정상(267m)에 도착하여... 흔적을 남기다.

 

석양이 깃든 화성시 어천저수지도 내려다 보이고...

 

 칠보산 능선은 그리 가파르지도 않고 산책로가 좋아요.

 

 헬기장에서 제1진과 제2진이 합류하여 출석부를 남기고...

 

산행가이드 한광희 집사와 아들 재훈이

 

단행본 시집을 낸 등단시인 홍성희/ 김복순 집사 부부, 전날도 여기 왔었는데...

 

권기환 집사님은 주례선생님인가?

 

칠보산 정상 부근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 

 

용화사 쪽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지점 3거리가 수원과 화성시의 경계

 

해바라기도 해가 서산으로 서서히 넘어가니 고개를 숙이고.,.. 

 

뜰안채 채소부페를 거의 전세 내다시피 해서... 친교의 시간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을 실감... 첫번째 접시는 말도 없이

  

왕고참 집사님과  정수학 집사님(영어 말고) 사진찍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많이 드세요.

 

세상에는 여러가지 즐거움이 있지만, 그 중에서 먹는 즐거움이 상당하지요?

좋은 친교의 시간이 되었고 다음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석했으면 좋겠네요.

 

* 서둔교회 홈페이지 www.seodoon.org,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