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시니어·직장선교

양계와 친환경농업 공동체 보은 보나콤

곳간지기1 2017. 5. 3. 13:07

전북시니어선교학교 아웃리치 활동으로 보은 예수마을을 다녀왔네요.

산골마을에 13가구가 양계와 친환경농업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있네요.

농업으로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이 쉽지않은 일인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극복하고 영농규모 확장을 위해 다른 대안(의성)을 추진하고 있다네요.

공동체 이름은 '보나콤'인데 라틴어로 '좋은(Good)공동체'라고 합니다.

 

보나콤은 생산과 분배를 함께 하는 기독교 공동체로 가정, 농업공동체,

선교공동체를 지향하며 기존의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고 있네요.

선교활동을 위해 선교사들에게 양계와 풍력발전 기술을 연수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배운 기술로 개발도상국의 선교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라도 농촌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현장체험 연수활동도 하네요.

 

  

충북 보은군 산촌마을에 있는 기독교 공동체 '보나콤' 보나교회
자연방식을 고수하는 양계장(산란계) 5동이 주생산물, 정기적으로 양계스쿨을 열고 있는데 책임자 성석현 집사
매일 아침 쏟아져 나오는 유정란,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네요.
자연순환 방식으로 닭을 키우니 조류독감도 없고 닭이 건강한 편이라고 하네요.
시니어선교학교 훈련생들이 관심 있게 양계장 설명을 듣고 있네요.
각종 농산부산물 재료를 혼합해 산란용 양계사료를 직접 만들어 사육하고 있네요.
양계장 내부 관찰
양계장을 열심히 견학하는 모습
보나콤 연수시설 숙소의 공동체 자연밥상
보나콤 13명의 가족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동네(산촌체험마을)
성령의 9가지 열매로 이름 붙인 공동체 회원의 집 '충성의 집'
양계기술 교육과 더불어 전기사정이 어려운 개도국 선교사들을 위한 풍력발전 연수시설
자전거로 전력을 생산하는 원리 실습
보나팜 농산물 직판장 홍보 팜플렛
현미, 팥, 녹두 등 잡곡류와 참기름, 들기름 등  농산가공품 매장
보나 참기름, 들기름, 보은대추 등 상품
마침 과수원에 복숭아꽃이 활짝 피었네요.
산촌체험마을인 두메마을
"보은예수마을"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보나농장'이라는 조그만 간판 외에는 표지판이 없어요.
공동체의 이름으로 개발도상국 선교사업을 많이 하는 보나교회
보은예수마을 '보나콤' 교회의 아프리카 선교소식

위치 : 충북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두메마을 (대원길 1-9) 

'보나콤' 홈페이지  http://bonacom.or.kr/xe/v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