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바다축제'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볼거리가 너무 많다.
짧은 시간에 다 돌아볼 수 없었지만 아쿠아리움과 빅오쇼가 일품이다.
전시된 시설들을 자세히 보려면 하루 종일 돌아봐도 시간이 부족할텐데,
주요시설만 둘러봤지만 하일라이트인 아쿠아리움과 빅오쇼를 소개한다.
오동도를 배경으로 바다 위에 펼쳐진 멋진 박람회 꼭 가보기를 권한다.
빅오(Big-O)는 여수박람회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해상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영상, 조명, 화염 등 거대한 장관이 연출된다.
초대형 아쿠아리움에서는 세계적인 희귀 해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
입장객이 너무 몰려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야간관람이 좋다.
폐막 후에도 계속 운영되며 입장료 할인도 해준다니 참고하기 바란다.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국내최대로 만들어진 해양생물관 아쿠아리움 야경
먼저 국제관에서 세계 100여개 국가의 풍물을 살펴보고...
여수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에서 환상적인 디지털 체험쇼도 연출해보고...
손으로 천정을 가리키면 자기 모습도 보이고 거대한 화면이 움직인다.
엑스포홀을 지나며 인공폭포도 둘러보고...
여니, 수니, 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여수엑스포장 정문
한국관에서는 한국인의 바다정신과 해양역량을 주제로 멋진 영상쇼가 펼쳐진다.
1회 관람객 수용인원 500명, 관람시간 15분, 입구에서 기다렸다 모여서 들어간다.
'기적의 바다에서 희망의 바다로', 한국관 관람은 누워서 봐야 제격이란다.
초대형 아쿠아리움에서 희귀한 해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바다속의 신비한 해초들이 수조 안으로 들어왔다.
바다 속에는 무궁무진한 자원이 있어 볼거리도 참 많다.
바다 속에는 물고기만 있는게 아니라 큰 나무도 있다.
나중에 차분히 아이들과 손잡고 천천히 둘러보면 더 좋겠다.
조약돌과 작은 물고기들의 조화
수족관 안에서 바다의 신비를 함축적으로...
다양한 해파리의 유영도 장관이다.
관람객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해초들의 형상도 가지각색
물고기도 가지가지
해상무대 빅오에서 K-팝 스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빅오는 기존 박람회의 틀에서 벗어나 해상구역에 설치된 디오(The-O)와 해상분수,
해상무대에서 각종 멀티미디어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거대한 장관이 연출된다.
야간행사의 하일라이트 빅오쇼가 끝나자 관람객들은 뭔가 아쉬워 발길을 돌리지 못한다.
주제관, 국제관, 한국관, 기업관, 지자체관 등 전시물도 많지만 첨단기술이 융합된 빅오쇼,
꼭 한번 볼만한 가치가 있으니, 인터넷으로 조회해 엑스포 관람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란다.
다음주에 단체로 다시 가볼 기회가 생겼는데, 나머지 전시관들도 선택적으로 살펴야겠다.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클릭 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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