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대표는 내장산인데 11월초가 절정이고 정상인 신선봉에 올랐다.
지난주 토요일 백양사 단풍을 보고 왔지만 단풍 절정기 산행은 별미이다.
완주로컬산악회 월례산행으로 정읍 내장산으로 갔는데 코스가 만만찮다.
내장사 단풍터널은 인파가 몰리니 내장저수지 서래탐방센터로 올라갔다.
서래봉 삼거리까지 1.3km가 가파른 오르막길인데 결코 만만치가 않았다.
서래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능선따라 불출봉(622m) 찍고 망해봉(679미터),
연지봉(670미터), 까치봉(717미터)에서 일행은 내장사 방면으로 하산했다.
산악대장과 나를 포함한 5명은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763m)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100대 명산 도전단' 인증샷을 찍고 연자봉 삼거리에서 내려왔다.
신선봉은 다섯번만에 처음이고 빡센 코스였지만 단풍터널은 역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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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의 대명사인 내장사 단풍터널
써래같이 생겼다고 해서 서래봉인데 서래탐방지원센터로 입산
서래봉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 능선으로
능선에 올라서면 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불출봉을 향해 오르는 길
한고비 넘어서면 또 한고비
불출봉(622미터)에서 확트인 전방을 보다.
불출봉에서 인증샷
완주로컬산악회
맑은날 서해바다가 보인다는 망해봉을 향해
망해봉에 올라 왔던 길을 되돌아 보니...
망해봉에서 서해바다가 보이는지 살피는데 미세먼지로...
내장산 능선에서 전망이 좋은 망해봉
오르락내리락 더 가다보면 연지봉, 내장산의 다른 봉우리들이 다 보인다.
까치봉(717미터), 여기서 내장사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정상 도전을 위해 신선봉 방향으로 직진
오르락 내리락 만만치 않아요.
내장산 등정 다섯번째만에 드디어 신선봉 정상(763미터)에서 명산도전 인증샷
신선이 노닐었다는 내장산 최고봉
신선봉 정상 표지석에서 인증사진 찍으려는 줄서기
연자봉 방향으로 직진하다 신선삼거리에서 좌회전으로 하산
전주사고에 보관되던 이조실록이 임란을 피해 내장산으로 피신했던 용굴
내장사 경내에서 보는 서래봉
이틀전 비로 많이 졌지만 내장사 단풍터널은 역시나
단풍을 즐기며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인파가 만만치 않네요.
내장산 내장사 입구
단풍과 감나무의 조합
노란색 단풍도
빨간색 단풍이 대세
완주로컬산악회 4주년 기념식(안행골 청국장)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축사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산행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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