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약속이 있어 시내 나갔던 길에 오랫만에 완산칠봉을 걸었네요.
완산칠봉은 전주한옥마을 남쪽에 있는 완만한 산인데 숲이 좋지요.
자주 가지는 않지만 숲길 산책하기 좋고 4월에는 꽃구경이 좋지요.
어느새 한낮에는 더워졌는데 시원한 숲길로 한적한 산책에 좋네요.
완산칠봉과 꽃동산은 전에 소개했는데 '동학혁명 전적지'가 있네요.
구한말 전북 고부군수(정읍)의 폭정에 시달리다 '보국안민 제폭구민'
기치를 들고 일어난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에 처음 입성한 곳이네요.
꽃동산의 만발한 꽃잔치는 놓쳤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울긋불긋 완산꽃동산 전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 (tistory.com)
전북 고부군에서 탐관오리의 폭정에 반기를 들고 농민군을 조직해
동학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 장군의 전주입성 유적지를 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