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벚꽃구경 실컷

요즘 제주도에서부터 서울까지 전국에 걸쳐 벚꽃 만개 소식이 한창이네요.

벚꽃이 만발한 날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꽃잔치 하며 봄놀이를 즐겼네요.

군산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많은데 1년중 가장 화려한 날이 아닌가 싶네요.

손주들 봐주느라 한동안 수원에서 지내다 온 아내와 함께 꽃놀이를 했네요.

 

군산호수공원은 예전에도 한번 가봤는데 벚꽃이 만발할 때 가니 최고네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벚꽃 따라 호수 절반을 천천히 걸으며 만끽했네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름드리 벚꽃군락을 따라가다 물빛다리 건너,

사랑체험봉을 넘어 왼쪽으로 은파세바위 돌아오고 나머지는 다음 기회로..   

 

군산시내 중앙에 위치한 은파호수공원 입구

벚꽃이 만발한 공영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네요.

벚꽃길을 따라 수변데크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은파호수 건너편에도 벚꽃이 줄을 지었네요.

곳곳에 수선화도 활짝 피어 예쁘네요.

아내와 함께 모처럼만에 호수산책하며 망중한

수선화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12~3월에 개화

파란 하늘과 함께 갈수록 장관이네요.

호수 건너편도 만만치 않네요.

상춘인파와 차량행렬이 상당하네요.

은파호수 중간을 건너가는 물빛다리

한국농어촌공사 100주면 기념탑

물빛다리 사랑의 문

뒷편에 보이는 아파트 전망 좋겠네요.

은파호수공원 수호천사 프로젝트

호수를 바라보며 사랑체험봉

외국인 주부도 아이와 애완견 데리고 나왔네요.

고려시대 '미제지'였다는 은파호수 세바위 전절의 애기바위, 중바위, 개바위

호수 가운데 자라 가족의 쉼터가 있네요.

전망좋은 곳에 카페가 많은데 유채꽃도 반발했네요.

은파호수공원 최고의 날입니다.

노란 민들레꽃도 꽃잔치에 한몫 합니다.

은파호수공원 안내도, 아랫쪽 절반은 다음 기회에...

호수 반바퀴 돌아오니 편백숲도 있네요.

꽃구경 마치고 지인이 최근에 개원한 '효담노인복지센터'도 둘러보고...

오랫만에 군산 '청담횟집'에서 회정식도 맛보고...

화창한 날씨에 좋은 곳에서 은은한 꽃향기 맡으며 호수산책,

꽃구경에 식도락까지 봄맞이 제대로 했으니 새힘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