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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걷는 집근처 맨발산책길

곳간지기1 2024. 9. 9. 06:00

전주혁신도시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었는데 맨발산책로가 생겼네요.

'오공파크웨이'라고 농촌진흥청 주변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원길이

대로변에 있어 별로 이용자가 없었는데, 요즘 맨발걷기 열풍과 함께

벽돌이 깔려있던 산책로에 맨발로 걷는 흙길이 생겨 참 좋아졌네요.

 

맨발걷기는 지압과 접지효과로 우리몸 기관과 장기들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항산화, 혈액희석, 신경안정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아침에 텃밭으로 걸어가는 길에 한번, 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번,

기본을 확보하고 퇴근길에도 1만보에서 부족한 부분만큼을 채우네요.

 

지압과 접지효과로 혈액순환에 좋다는 맨발걷기 열풍과 더불어 생겨난 집근처 맨발산책로
농촌진흥청 뒷담에서 육교를 건너가면 오공파크웨이 맨발산책로 서쪽 시작점
버스정류장 옆에 발씻는 수도와 신발장이 마련되었지요.
매일 아침 일찍 텃밭에 가는 길에 뜨는 해를 바라보며 걸어갑니다.
기존에 있던 벽돌산책로에는 걷는 이가 거의 없었는데 신수요 창출
매일 아침마다 맨발로 걷는 매니아들이 제법 생겨나고 있네요.
장마 전 6월에 오픈했는데 보강공사를 한다는 약속만 하고 아직 감감무소식
오공파크웨이에는 훈민정음 우리말 공원이 있지요.
황토 비율을 조금 높여 약간 촉촉한 상태가 감촉이 좋네요.
마사토만 깔면 배수는 잘되지만 너무 딱딱해서 발바닥이 아파요.
동서로 전체 800미터 정도 되는데 동쪽에서 시작하는 지점
발씻는 곳이 있는데 물튀김 방지용 호스가 설치 하루만에 고장이 났어요.
기지제로 흘러들어가는 냇가 주변에 아스팔트 산책로가 있지요.
우리집 텃밭 양쪽에 집을 지어 바람막이는 되는데 그늘이 지네요.
공원에 운동기구가 있어도 이용하는 이들이 없었지요.
배수개선 시설은 물론 황토 비율을 높이고 메말랐을 때 물뿌리는 장치 추가설치 요망
로터리 근처에 쉬어갈 수 있는 정자가 하나 있지요.
정자 위로 비스듬한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관리를 잘해야겠어요.
정자 위로 올라가 보면 로터리와 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남쪽으로는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 연구시설과 한국농수산대학 그리고 멀리 모악산이 보이지요.
소나무숲 사이로 맨발길이 조성되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침마다 텃밭에서 참외와 붉은고추 등 열매를 따서 돌아오는 길
맨발걷기 마무리하고 건널목 건너 집으로 오는 길에 있는 꽃정원
맨발걷기 효과 참고자료 :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https://cafe.naver.com/walkingbarefoot

[맨발걷기의 효능 참고자료 링크 ]

https://www.chosun.com/national/2024/08/24/5EZBCCEFNNG43IJXES2ABU7VWM/

 

우리 아파트 근처에 있는 기지제 수변길이 주요 산책로였는데,

 오공파크웨이에 맨발산책길이 생겨 아침저녁으로 걷기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