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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통체험공간 전주난장

곳간지기1 2024. 10. 10. 03:00

우리의 전통적인 옛모습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놀자'는 전주난장,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주변 고주택 10여채로 만든 체험박물관이네요.

이름만 듣고는 난장판같이 왁자지껄한 전통시장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초등, 여고교실, 양호실, 책방, 오락실, 주막집 등 다양하네요.

 

1960-70년대 어린시절 많이 보았던 모습들을 빽빽히 모아 놓았네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데 다양한 콘텐츠로 전통을 살렸네요.

추석연휴 마지막날 손주들과 함께 갔는데 가끔씩 회상해 봐야겠어요.

전주한옥마을 가시면 아이들 손잡고 꼭 한번 가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주변에 있는 체험박물관 전주난장
옛집 10여채로 만든 800여평 공간에 보고 만지고 체험할 거리가 많네요.
전주난장 입구에서 방문객을 환영하는 인형
초등(국민)학교 앞 구멍가게(점빵)
여고교실 타자기 실습방, 도시락이 정겹네요.
칠판에 하루리/루민 남매 이름도 써놓고 발표놀이
산수, 체육, 자연 교과서와 일기장, 생활통지표, 주판 등
아이들이 좋아하던 장난감 가게
학교 앞 문방구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을 파는 철물점
전통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네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소) 동진면, 변산면 농민상담소 간판도
돌잔치 상
칠순잔치 상
가족계획이 한창이던 시절 둘도 많다는 구호도 있었네요.
우리 손자 신기한듯 사진찍기 놀이에 빠졌어요.
골목길 바닥은 스릴있게 출렁다리
두더자잡기 게임기도 있네요.
옷 가게
추억의 달고나 만둘기 체험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푸기 체험, 시원한 얼음물도 하나씩 주네요.
좁은 골목에 약국과 주산타자학원 간판도 보이네요.
추억의 검정고무신 신발가게
옥상에는 외할머니댁
추억의 레코드 가게 DJ 루리
전주난장 둘러보고 나와서 베테랑 칼국수랑 외할머니 솜씨 전통찻집

스리랑카에 도착하면 숙소정리하고 부임인사와 착수보고서,

 업무파악 하기도 바쁠 것 같아 몇편 예약을 걸어두고 왔네요.

주변 정리되는 대로 스리랑카 소식 전하기로 하고 추억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