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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양곡창고였던 삼례문화예술촌 산책

곳간지기1 2018. 10. 11. 18:00

일제강점기 곡창지대인 전라북도 평야지대에서 쌀을 수탈해 군산항으로

실어나가던 삼례역 앞의 양곡창고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했네요.

목조건물 그대로 살려 김상림 목공방, 책 공방, 어울한마당, 뜨레카페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디자인이나 콘텐츠는 좀 아쉬운듯.


추석연휴 둘째네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다 삼례문화예술촌에 갔네요.

 주차공간 등의 면적은 충분한데 건물들의 역사적 의미와 특성을 잘 살려

좀더 그럴듯하게 꾸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세계막사발미술관도 휴관 중인데 무슨 사유인지 모르겠고 좀 그랬네요.

 

삼례문화예술촌의 전시공간에서, '한 여자 두 남자'
김상림 목공소
후비칼, 거피칼 등 전통적인 목공 도구들이 참 다양하네요.
한 여자에게 두 남자가 대시하나 보네요.
셀카놀이
곰돌이 형제
책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역사를 반영한다. (책 공방)
점토판(메소포타미아), 파피루스(이집트), 돌판(함무라비) 등 책의 역사
책을 만들던 출판사의 기계들
책공방 자서전학교 제3기 입학생(60세 이상 10명) 모집도 하네요.
책공방 책학교 지역출판전문가 입문과정도 있었네요.
책공방 강의실(?)
책 만드는 버스, 돈통도 있는 것이 무료가 아니네요.
내책 만들기 실습도 하나 봅니다.
창고형 카페 뜨레에 손님이 제일 많네요.
어울한마당에서 추석맞이 큰잔치가 벌어지네요.
모모미술관
세계막사발박물관은 휴관 중이네요.
전주맛집 '한국관' 본점에서 육회비빔밥으로 전주 맛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