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주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창조누리관에서 '난과 함께 난대전',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의 계절을 맞아 소박한 멋을 가진 춘란대전이 열렸다.
조그만 분에서 긴 겨울을 지내고 기나긴 기다림 끝에 수줍은듯 고개를 숙인
기묘한 모양과 색상을 뽐내는 전문적인 난 애호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정기적인 품평회가 활성화되어 한국난산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멋진 자태를 뽐내는 난들이 앞다투어 피어 있으니,
꽃이 우선인지 잎이 우선인지, 어느 것이 더 좋은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우리청에서 멋진 난 전시회가 열려 혼자 보기 아까워 교인들을 모셔갔다.
가격표를 보니 6,400만원짜리도 있고 비전문가 눈에도 범상치가 않았다.
이틀밖에 열리지 않아 기회가 없었던 분들은 눈요기나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5-6일 농촌진흥청 창조누리관에서 열린 '제7회 난과 함께 난대전'
'난과 함께 난대전' 1-6회까지 역대 수상작품 리스트,
내년 이맘때 여기에서 다시 열린다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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