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하순에 시작된 장마가 사상 유래없는 폭우를 몇차례 뿌리고,
7월 하순 40여일만에 끝이 나고 이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었네요.
전국 곳곳에서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와 물난리까지 겪었지요.
기후변화에서 기후위기, 기후재난으로 점점 심각 단계로 변해가네요.
텃밭에도 장시간 물이 고여 수박, 참외가 단맛을 보장못하게 되었지요.
단맛은 떨어져도 수박 15개 정도 건졌고, 참외도 매일 2~3개씩 땄지요.
햇볕이 부족하니 물수박, 물참외가 되었어도 그래도 나름 풍성했네요.
오이는 많이 땄고 이제 쪽파심고 7월을 마감하며 차츰 가을준비하네요.
겨울에는 마늘 양파 등 월동채소, 봄에는 파릇파릇 새생명을 키우고,
여름에는 아사아삭 달콤한 과채류를 제공하는 텃밭놀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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