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이후 전문경력인사 활용지원 프로그램으로 전남광주 재입성을 기념해,
201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를 40여년만에 올랐다.
예전에는 증심사 계곡에서 중봉을 주로 다녔었는데, 이번에는 무등산장 입구
원효사에서 출발해 무등산옛길을 따라 서석대 전망대까지 올랐다 내려왔다.
무등산은 등위가 없다는 뜻으로 호남의 명산이며 전남의 영산으로 믿고있다.
완주로컬산악회와 첫산행인데 무등산을 간다기에 열일 제쳐두고 신청했다.
서석대는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목전에서 바라보는 곳인데,
해발 1,100미터 고지에 주상절리대가 잘 보존되어 있어 무등산의 간판이다.
정상부는 출입통제중이라 아쉬웠지만 입석대로 내려와 장불재에서 점심먹고
중머리재, 새인봉으로 증심사까지 내려오니 점심시간 포함 6시간이 걸렸다.
무등산 서석대는 주상절리대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석양의 햇빛에 반사되면 수정처럼 빛난다고 해서 수정병풍이라 불린다.
무등산장 입구 원효사에서 시작하는 무등산옛길
물통거리라 불리는 이곳에 우물터가 있다.
서석대로 올라가는 길가에 있는 기암
서석대를 올라서면 무등산 정상3봉 우로부터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실로 오랫만에 올랐으니 인증샷 한장 남겼다.
서석대에서 인왕봉을 배경으로 각자 기념사진 러시
서석대 수정병풍의 상부는 평평한 모습이다.
서석대에서 정상부 3봉을 뒤로 하고 잠시 내려오면 해발 1,017미터의 입석대
5~6각 또는 7~8각 형태의 화산암괴 30여개가 도열하고 있는 입석대의 위용
입석대는 윗면이 평평하지 않다.
입석대의 위용
해발 919미터의 장불재에서 올려다 보는 서석대와 입석대
장불재에서 점심식사 후 여성회원 먼저 기념촬영
중봉 옆으로 돌아 내려오면 중머리재
중머리재에서 증심사로 바로 내려오지 않고 직진하면 서인봉 3거리
우회전해서 내려오면 새인봉
새인봉 주변도 기암절벽의 경치가 좋다.
증심사 주차장까지 아직 2.7km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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