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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3성의 쌀산업 구조변화

곳간지기1 2010. 4. 23. 12:57

 

세계적인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쌀 시장도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우리 쌀 시장은 2014년까지 관세화 전면개방이 유예되어 있지만,

MMA 수입물량이 더 늘어나기 전에 관세화로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2015년부터 자동으로 관세화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우리쌀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국내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쟁국의 동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마침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중국 동북3성의 쌀 산업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되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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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3성의 쌀산업 구조변화와 생산계열화 실태조사 연구"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책연구보고 P124, 2009.12. -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쌀시장의 관세화 전환을 앞두고 있다.

쌀시장이 관세화로 전환된 이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국 동북3성의

중·단립종 쌀은 국내 쌀산업에 잠재적 위협요인이다.

관세화를 유예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동북3성 중·단립종 쌀은

이미 MMA 수입쌀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북3성은 중국 최대의 중·단립종 쌀 생산지역이자 수출지역이다.

동북3성에서 생산된 중 단립종 쌀은 상품화율이 매우 높아 중국 남부지역

소비지로 유통되거나  한국, 일본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소득증가로 소득탄력성이 큰 중·단립종 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수익성이 높아 동북3성의 중·단립종 쌀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친환경 쌀 생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영세소농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 제고, 품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대안으로 생산계열화를 핵심으로 하는 ‘농업산업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북3성의 중·단립종 쌀산업도 ‘농식품기업+생산단지+농가’, ‘농식품기업+농가’

유형을 주축으로 한 생산계열화를 통해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쌀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동북3성 중·단립종 쌀산업의 변화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은 우리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농경연의 이 연구보고서에서는 중국 동북3성 중·단립종 쌀산업의 최근 구조변화 동향과

생산계열화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우리의 쌀산업 정책에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 목차

1. 서론 : 연구 필요성, 목적, 범위

2. 중국의 쌀 산업 현황 및 정책변화

3. 동북3성의 농업현황과 쌀 산업 구조

4. 중단립종 쌀 수급전망 및 수출잠재력 분석

5. 동북3성의 쌀산업 생산계열화 실태

6. 요약 및 결론 : 정책적 시사점

 

* 화일용량이 커서 첨부가 안되니 보고서 원문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보세요.

  http://www.krei.re.kr/kor/issue/report_view.php?reportid=P124&keyword=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