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청원생명쌀 품질차별화로 브랜드파워 제고

곳간지기1 2013. 2. 5. 18:44

 

쌀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명품화 전략이 필요하다.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희소성 등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1991년 아오모리 현에 강력한 태풍이 불었을 때, 폭풍우에도 견딘 10%의 사과에 합격사과라는 상표를 붙여 성공한 사례가 있다. 니이가타 현에서는 스키장 손님이 3분의 1로 격감하자 스키장 리프트를 이용 하늘에서 말린 쌀(天空米)’ 아이디어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도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소비자가 뽑은 우수브랜드인 한눈에 반한 쌀’, ‘철새도래지등 벤치마킹할 요소가 많다. 본고에서는 농촌진흥청의 고품질 쌀 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해 우수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청원생명쌀’,  ‘녹차미인 보성쌀 등의 특장점을 분석하여,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공통요인을 찾아보았다.

 

고품질 쌀 특성화지역에서는 지역 쌀의 명품화를 위한 지속적인 품질관리 성과로 소비자단체 선정 전국 우수브랜드에 계속 선정되어 ‘Love마크를 획득하는 등 브랜드파워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한 선의의 경쟁으로, 세계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겠다.

 

 

 

 

 

 

* 박평식, 고품질 쌀 지역특성화 벤치마킹 사례(청원), <월간 친환경> 2013년 6월호 게재

 

* <농어촌선교신문> 2012년 8월 16일(목) 농업칼럼    2_청원생명쌀_박평식_농어촌선교신문(1208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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