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농업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한 임무를 받고 출국 전에
우리집 텃밭은 어찌될지 기약할 수 없지만 대충 갈무리를 해두고 갑니다.
9월 중순까지도 따가운 햇볕아래 참깨 수확하고 땅파기 무척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확해서 털어낼 것은 털고, 땅파고 비료 주고 비닐피복도 했네요.
참깨는 털어 말리기 힘들었지만 한되박이라도 건졌고 굳은땅 파고 뒤집어
비닐 피복한 후에 한줄은 마늘 심고, 한줄은 쪽파를 심어 갈무리는 했네요.
인근에서 텃밭하는 후배에게 가끔 우리밭도 좀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으니,
올가을 김장무, 감, 내년봄 마늘과 쪽파는 충분히 뽑아먹을 수 있게 했네요.
이제 스리랑카 농업발전을 돕기 위해 KOPIA 센터로 출국하면서,
이 자리에서 10년째 관리하던 텃밭을 대충 마무리하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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