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발칸 6개국 여행을 가느라 한동안 집을 비웠더니 텃밭이 궁금했네요.
일정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텃밭으로 갔더니 장마철에 잡초와 더불어
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네요.
수박은 가기 전에 2개를 따먹고 갔는데, 2주 사이에 일부 과숙되기도 했네요.
주렁주렁 참외도 노랗게 익은 것이 생겼고 잡초와 함께 넝쿨이 풍성해졌네요.
'마통에 물외 크듯' 한다는 속담도 있는데 오이는 팔뚝만한 것이 10여개 이상..
수확적기였던 옥수수도 일부는 과숙되어 딱딱해졌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네요.
빵과 치즈 등 서양식에 적응하다 집에 오니 텃밭 작물들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장마철이 시작될 무렵에 텃밭 깨끗하게 잘정리해두고 여행 다녀오니,
텃밭에 일부 작물은 과숙되기도 하고 부러지기도 했지만 풍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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