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국내 여행지

충무공의 임진왜란 유적지 여수 진남관

곳간지기1 2012. 7. 16. 12:00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지구촌의 해양축제 '여수엑스포' 점입가경이다.

엑스포 관람하기 위해 멀리 여수까지 가는 길에 몇 군데 둘러보면 더 좋다.

돌산과 금오도 등 남해안 다도해도 좋고, 여수시내 오동도와 진남관도 좋다.

여수시내 중심에 위치한 진남관은 남쪽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망해루와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 진남관이 300여년 잘 보존되어 있다.

  

전라좌수영이자 삼도수군통제부였던 여수에는 이충무공의 유적지가 많다.

충무공은 임진왜란 1년 전 전라좌수사로 부임해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이순신이 해전에서 승리를 거듭하자 1593년 '삼도수군통제사'를 겸직하였다.

진남관은 공이 지휘소로 사용한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수군기지다.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 임진왜란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휘소로 사용한 진해루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진남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수군을 다스리는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었다.

 

진남관은 수군의 중심기지로 정면 15칸, 측면 5칸으로 현존하는 단층 목조건물 중 가장 크다.(국보 304호)

가로 16개 * 세로 6개의 기둥을 세우는데 금오도 등 지역에서 자라는 목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여수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이 활약했던 여수에는 충무공의 유적이 많다.

거북선을 최초로 만든 선소, 방답진, 대첩비, 충민사 등이 있다.

 

진남관(현판)은 임금을 모시고 조정에서 온 손님이 묵었던 객사로도 이용되었다.

 

여수엑스포를 맞아 문화해설사가 임진왜란의 역사를 소상하게 설명해준다.

앞마당의 석주는 군사들을 훈련시킬 때 불을 밝혔던 횃불을 걸었던 것이다.

 

진남관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임진왜란의 역사를 다시 공부한다.

 

건물의 주춧돌을 먼저 놓고 거기에 맞춰 기둥을 세웠다고 한다. 

 

진남관 건축용 목재는 주로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조달했다고 한다.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진남관은 국내에 남아있는 단층 목조건물 중 가장 크다. 

 

진남관 돌담과 담쟁이덩쿨이 정겹다.

 

진남관의 정문은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망해루(望海樓)

 

이충무공의 군대가 전라도 바다를 지켜내지 못했다면 나라가 보전되었을까?

남동바다는 일본군에 장악되었기 때문에 여수를 차단한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임진왜란 발발 1년 전(1591년 2월 13일)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여수에 부임하였다.

 

종고산을 배경으로 여수 시내 중심에 진남관이 위치하고 있다.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남해안을 호령했던 이순신 장군,

이순신 광장에서 장군도와 돌산대교가 보인다. 

 

장군도 뒤로 이번에 개통한 제2돌산대교(거북선대교)가 살짝 보인다.

 

돌산대교 : 1984년 개통

 

식량작물 기술지원사업 워크숍을 하러 갔으니 토론회도 열심히 하고...

 

돌산 거북선대교 지나 평사리 굴전해변에 있는 '1박2일 펜션'

동향이라 일출이 장관이라는데 그날은 아침에 비가 내려서..

 

여수엑스포 관람하고 세계4대 미항 여수의 자연경관도 둘러보며,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최소한 일석 2~3조

 

* 여수관광 홈페이지 :  http://www.ystour.kr/kr/main.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