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캄퐁참 지나 끄라체주 리버돌핀호텔 주변산책

곳간지기1 2019. 1. 5. 11:59


프놈펜에서 농업관련 기관방문하며 자료수집을 하고 끄라체로 이동,

가는데 6시간이 걸렸는데 중간에 점심먹은 캄퐁참은 참 깨끗했네요.

끄라체주의 주도인 끄라체시는 조그만 시골도시인데 전통있는 호텔,

River Dolphin 이름은 그럴듯한데 시골스럽고 조용한 호텔이었네요.


도착하자마자 호텔 주변 시골마을과 논두렁을 산책했는데 정감있고

전혀 도시스럽지 않으며, 고향에 온 듯한 아주 조그만 호텔이었네요.

방에 전화도 없는 호텔은 첫경험이었는데 그래도 식당은 괜찮았어요.

여기에서 4일 밤낮을 지냈으니 저절로 힐링을 하고 돌아온 셈이네요.



프놈펜 동북방향에 있는 캄퐁참 주도는 깨끗하고 참 좋네요.


캄퐁참 지나 메콩강 너머 끄라체주로 가는 길가에 카사바 밭이 나타나기 시작하네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은 국도로 가다 샛길로 잠시 들어서니 비포장도로


옛날 옛적의 시골다리를 연상케 하는 다리


프놈펜에서 230km, 5~6시간만에 당도한 끄라체 리버돌핀 호텔


호텔 식당은 이래도 음식맛은 좋았네요.


호텔 마당에 아주 조그만 수영장도 있어요.


헬스장과 탁구대도 있는데 최근에 누가 사용한 흔적은 없네요.


룸에 전화기도 없는 호텔에 여장을 풀고 주변 산책을 나서보니...


여기는 한겨울인데 벼가 파랗게 자란 논도 많이 보이네요.


직파재배 하는 논


호텔 바로 옆골목으로 가니 자연친화적 비포장도로


주택가를 걷다 보니 아주 젊은 엄마가 사진을 찍게 허락을 해주네요.


거기서는 상당히 괜찮다는 호텔 근처에 쌀 도정공장도 있네요.


집집마다 망고나무에 망고가 주렁주렁


메콩강 건너편 코트롱 섬으로 건너가는 나루터에 있는 자스민보트 식당 


다음날 아침 호텔주변 산책 계속


끄라체 시내방면으로 조금 나가니 상수도 공급원도 있네요.


출근길 대로변에서 교통경찰이 단속을 하고 있네요.


호텔로 들어오는 입구에 현지인이 매운 라면맛을 브랜드화했다는 '서울식당'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