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농업·농촌 현장

틈새작목으로서 토끼 사슴농장 경영실태 조사

곳간지기1 2019. 12. 10. 07:00


기후변화와 시장개방 등 농업경영 환경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다.
농가에서 재배사양하고 있는 작목도 과거와 달리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전통적인 작목이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운 작목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생산 유통 등 기본 통계자료마저 없는 사각지대가 많이 생겨난다.


소규모 축산 경영실태조사 연구과제가 있어 토끼와 사슴농가를 조사했다.

기초통계가 없으니 인터넷에 노출된 자료나 인맥을 통한 접근을 시도했다.

전북과 충남북 지역에서 토끼와 사슴을 사육하는 10여 농가를 조사했는데,

토끼와 사슴 농장의 경영실태를 조사하며 찍은 사진들을 우선 정리해본다.



비록 식용으로 팔려나가는 것이라고 해도 토끼는 귀엽기만 하다.


충남 서산에 있는 토끼농장


비닐하우스에다 다단식 토끼장을 설치한 토끼농장


토끼 분뇨처리가 큰 일이네요.


여기는 환풍기와 조명시설도 갖추고 있네요.



농장에서 분만한 아기토끼 집


아기토끼 집에 보온재로 깔짚을 깔아준다.  


좁은 공간에 갇혀 지내지만 예쁘기만 하다.


아기토끼의 모습


축사에 갇혀있는 엘크 사슴은 소만한 덩치로 약간 징그럽기도 하네요.


전북 김제의 사슴농장


사슴은 매년 한번 자르는 녹용이 주산물이 되지요.


뿔 잘린 사슴


사슴지기 배합사료


원래 풀을 먹던 짐승이라 풀사료도 섞어 줍니다.


아 초원이 그리운 사슴이여...


새로 지은 축사 시설이 아주 튼튼하네요.


새로 입식한 새끼사슴


비싼 한약재 녹용으로 쓰려고 뿔이 잘려나간 사슴의 애처로운 모습,

후배들 연구사업 도와주는 것인데 잘 분석되어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