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단상/하늘목장 칼럼

파도친다고 걱정하는 고래를 보았는가?

곳간지기1 2008. 2. 2. 17:56

"큰 파도가 친다고 걱정하는 고래를 보았는가?"


분명,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천지차이로, 다르다.

우리가 힘들어하고, 인내할 수 없음에 이유는..

하나님을 내 생각에, 맞추려 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에 의해 다룸을 받지 않고

내가 하나님을 다루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에 하나님을 끌어내려, 맞추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우리와 전혀 다른, 하나님의 높고 크신 뜻을 헤아려, 순종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부요한자가 되기를, 소원하신다.

우리는, 성공을 갈망하고 야망을 품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성숙하기를 소원하신다.

 

우리는, 어떻게든 성전건축을 위해, 피땀을 흘리려 하지만..

하나님은, '네 마음에 무너진 성전을 수축하라' 하신다.

우리는 대중들 앞에서, 인기있는 사람이 되고자 온갖 술수를 쓰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다듬어 가라' 하신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장수할까를, 고민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속사람을 강건케 하며, 영생복락 얻으라 하신다.

 

이와같이 알고 보면..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욕심은, 언제나 크고 작은 충돌을 일으킨다.

우리가 조급해 하고, 초조해 하고, 근심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하시고 위대하시고 광대하시고 전능하신지를..

잘 모르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대단하신 분이시다.

이 말은, 인간이 할수 없는 모든 일들도, 하나님은 능히 하실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과 위로의 근거가 있지 않을까?

자연과 생물들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신뢰하고, 거기에 순응하며 산다.

교통체증이 일어난다고, 짜증내며 불평하는 독수리나 비둘기를 보았는가?

그냥, 하늘로 날아오르면 된다.

 

바다에 폭풍우가 일고, 태풍이 휘몰아친다고, 걱정하며 요동치는..

고래나 상어를 보았는가?

아니다.

그냥 바다 깊숙이, 잠수해 들어가면 그만이다.

저들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풍성하고 광활한 세계에서 적응하며..

생명을 보존하는 법칙을, 알고 있다.

 

그러나 유독 사람만은,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시키며, 불신하며..

자신의 생각 안에,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가두어 놓으려는, 시도를 끝없이 하곤 한다.

세상에 어느 동물이, 위장에 구멍이 날 정도로 걱정하고 근심하는가?

세상에 어느 동물이, 사는것이 힘들고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

자살 하는 동물을, 보았는가? 없다.

사람만이, 그렇게 팍팍하게 살아 간다.

부패한 본성과,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이상으로 크시고 대단하시다.

하나님은 공중에, 끈 하나도 없이 지구를 매달아 놓으신 분이시다.

뿐만아니라, 지구만한 별들이 1500억개가 모여, 은하계를 형성하며..

그런 은하계가 1500억개가 모여, 천체를 이루게 하셨다.

(수치가 잘못되었다면, 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창조 이후로 지금까지..

그 많은 별들은, 접촉사고나 충돌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

하나님이, 직접 운행하시기 때문이다.

 

하물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의 삶속에 문제를 해결하시며..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것은, 일도 아니다.

하나님에게는, 기적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상식에 불과하다.

문제는, 우리가 끝없이 그분을 오해하며..

그분의 전능하심과 광대하심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주 만물을 운행하시는 그분께..

우리의 삶을, 운전하시도록 위탁하지 못하는 것이다.

 

왜? 불안하니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신뢰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인간들은, 기도하고 걱정하고, 예배드리고 불안해 하고..

말씀을 듣고도 낙심하고, 다 맡기고도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이나 편견이나, 부정적인 이미지와 상관없이..

오늘도 내일도, 영원토록 당신의 시나리오에 의해..

우주와 우리의 생사화복과 삶을, 주관하실 것이다.

그분 홀로..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