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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에서 처음 경험한 패러글라이딩

곳간지기1 2023. 4. 12. 06:01

포카라에 두번째 가서 좋은 날씨에 인생 첫경험인 패러글라이딩을 했네요.

사랑콧 전망대를 지나 2천여 미터 고지까지 꾸불꾸불 올라가서 내려오네요.

처음에 약간 무섭기도 했지만 기구가 가볍게 떠오르고 나니 기분 좋았네요.

빛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 2천여m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았네요.

 

창공에서 멀리는 히말라야 설산, 가까이는 전망대로 쓰는 산들과 페와호수,

발아래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보며 하늘을 나는 기분 해볼만한 경험이었네요.

터키 여행 갔을 때 안개로 열기구 타지 못한 것이 한이었는데 여기서 성공,

좋은 사람들과 선교여행 가서 8만원에 이런 행운까지 잡다니 최고였네요. 

 

 

페와호수 윗쪽에 있는 NEW PARA WORLD Paragliding Company
대기소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사랑콧 지나 더 놓은 곳으로 올라가며
최근에 2백여 미터 더 높은 곳으로 옮겼다는 패러글라이딩 탑승장
저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르다.
다른 사람들 타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히말라야 상공을 나는 기쁨
바람도 적당히 부네요.
공중에서 요리조리 30여분 비행을 하다 서서히 내려옵니다.
페와호수 상류 버팔로 방목장에 사뿐히 내려앉네요.
패러글라이딩 운전을 하며 비디오 촬영해준 조종사와 기념촬영
핸드폰은 조종사 배낭으로 들어가고 조종사 카메라로 찍어준 사진
천천히 걸으며 하늘로 떠올라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네요.
기구가 안정되자 두손을 놓고 기분좋게 풍경을 즐깁니다.
첫경험이지만 금새 적응하게 되지요.
히말라야 상공을 나는 이 기분 최고
올해 70 되신 소녀 할머니의 기대 반 무서움 반 탑승 대기
인터뷰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막상 해보니 할만하네요."
역시 안타보고는 말못해, "타보니 별거 아니네"

패러글라이딩 조종사가 찍어준 동영상 맛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