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답지 않게 바람도 없고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가을 날씨였다.
지난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갔던 안양 삼성산을 관악역에서 올랐다.
전철 관악역에서 내려 1번국도 건널목을 건너면 삼성초등학교 옆에,
삼성산 들머리가 있고 표지판을 따라 가다보면 제2전망대가 나온다.
우뚝 솟은 전망대 봉우리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바위가 점점 많아진다.
삼성산은 고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바위가 많아 산세가 아기자기하다.
큰길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어 접근이 쉽고 예술공원에는 볼거리도 많다.
가까이 안양과 광명시내를 내려다 보며 아슬아슬한 바위능선을 넘다보면,
예술공원과 경인교대 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국기봉으로 이어진다.
국기봉(477m)을 넘어 상불암으로 하산 예술공원을 통과해 원점회귀했다.
관악산 뒷산인 안양 삼성산 국기봉(477M)에서 내려오는 길
전철 1호선 관악역에서 길건너면 바로 삼성초등학교 옆에 삼성산 들머리가 있고,
산으로 들어서자 마자 제2전망대 봉우리가 보인다.
제2전망대 부근에 다다르면 바위가 점점 많아진다.
모처럼 겨울답지 않게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날씨다.
땀흘려 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짜릿한 전율이...
일찍 출발해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이들도 있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안양 시내와 광명역까지 잘보인다.
우뚝 솟은 바위봉우리의 위용이 늠름하지요?
오랫만에 산에 온 임집사 배좀 들어가겠어요.
갈수록 바위가 점점 많아진다.
삼성산 그리 높지는 않아도 경관이 아주 멋져요.
안전이 최우선, 조심조심 기어올라야지...
여성산객들도 거뜬히 올라온다.
삼성산 등산안내도, 등산코스가 다양하다.
제1전망대로 올라오는 길이 '어려운 길'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능선쉼터를 지나 삼막고개에서 국기봉으로 오르는 길
쉬운 길보다는 좀더 어려운 길로 오른다.
삼성산 정상인 국기봉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삼성산 정상 국기봉(477M)에서 인증샷
삼막사 쪽으로 돌아 올라오는 다음 봉우리가 보인다.
국기봉에서 보는 관악산 뒷모습, 팔봉 능선이 다음 산행을 유혹한다.
정상에 올랐으면 이제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이 상책
상불암 쪽으로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오면...낮잠데크
태양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운 태양열로 돌리는 자전거바퀴와 조명등
하산 후 관악역앞에 있는 전주식당에서 콩나물국밥과 오징어쌈밥,
산행 후에 땀흘리고 허기진 상태에서 대하는 점심은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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