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하고 손주들도 못만나고,
집 주변 산책과 영화, 독서로 지내다가 토요일에는 산행을 했네요.
무진장 산골짜기 진안고원에는 마이산이 워낙 유명해 다른 산들은
명함도 못 내밀고 있는데.. 사실은 곳곳에 숨어있는 명산이 많지요.
용담댐으로 흘러 들어가는 구비구비 강줄기에 명산이 즐비하지요.
천반산(해발 647)은 장수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 상류 장수천과
덕유산에서 흘러온 구량천이 합수하는 지점의 죽도가 유명하네요.
장전마을 천반산 자연휴양림에 차를 세워두고 가파른 오르막길로
1시간쯤 오르면, 정상인 깃대봉에 다다르고 능선따라 걷게되지요.
* 깃대봉, 말바위, 성터, 전망대, 뜀바위, 죽도, 장전마을 원점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