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낙칼레는 마르마라해와 에게해가 만나는 다르다넬스 해협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해상교통 요충지였기 때문에 강국들의 각축장이었다.
차낙칼레 남쪽 30 km 지점에 위치한 트로이 유적지는 트로이 전쟁과 목마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대도시 유적인데,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이 발견했다.
트로이 유적은 BC. 4천여년의 유적으로 전설이 아닌 실존도시로 밝혀졌다.
트로이 유적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트로이 목마'를 만날 수 있다.
이는 많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트로이 전쟁을 기념해 새롭게 만든 것이다.
성은 트로이 전쟁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여겨지는데 유적이 9층까지다.
트로이는 당시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추정되는데 비옥한 평야지대다.
많은 금은보화가 출토되었는데 트로이 발굴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많은 신화와 전설을 가지고 있는 트로이 전쟁의 상징적인 조형물 트로이 목마
나중에 세워진 조형물인데 계단으로 올라가 목마의 내부도 살펴볼 수 있다.
고대도시 트로이 유적에 대한 논란도 많았는데 전설로만 믿어졌던 트로이 유적을 1873년 찾아냈다.
대지진으로 무너졌던 트로이 유적을 계속 발굴하다 보니 2층은 메가론식 왕국, 7층은 호메로스 시대와 청동기 초기, 8층에는 아르카이크 시대,
맨위의 9층에는 헬레니즘 및 로마시대 유적 등 다양하게 발굴되었으며, 처음에는 2층을 트로이 유적으로 여겼는데 1930년대 미국의 재조사
결과 7층이 트로이 유적으로 밝혀졌다고 하며, 많은 의혹과 실증작업과 더불어 발굴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소극장이었던 오데온
유적의 역사가 많다 보니 어디가 몇기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다.
궁전의 저장하우스와 우물터도 있다.
트로이 유적의 인근은 넓은 평야지로 곡창지대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저 평범한 돌무더기같기도 하고...
다양한 시대의 문화가 뒤섞여 있으니 구분하기 어렵다.
지진으로 매몰되었던 유적을 계속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유럽 역사를 잘 모르니 설명을 들어도 잘 와닿지 않는다.
터키의 유적지나 관광지 어디를 가도 개와 고양이가 많다.
성의 외각벽을 배경으로 인증샷
트로이 목마 앞에서 기념촬영
이쁜 아가씨도 폼잡고 찰칵
아시아대륙의 끝에서 유럽대륙으로 배타고 건너가는 랍세키 해변
차낙칼레 랍세키 페리선착장에서 버스와 사람들을 배로 실어 건너간다.
페리로 30여분만에 대륙을 건너 캘리볼루 항구에 안착
조그만 항구도시 캘리볼루 항구에서 점심먹고 나니 3천여 km를 달려온 버스에 이상이 생겨
대체버스로 갈아타고, 거대도시 이스탄불을 향하여 오른쪽으로 마르마라해를 끼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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