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세계 최악의 식량난 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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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벼 육종 대부 거뎁 쿠쉬(Gurdev Khush) 박사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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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재민 기자, jmkim@chukkyung.co.kr | 등록일: 2009-07-17 오전 10:55:17 |
벼 육종계의 대부 거뎁 쿠쉬(Gurdev Khush.75) 박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강연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현재 재배되고 있는 벼 품종의 60%는 그의 손을 거쳐 태어났고, 그가 벼 육종계에 뛰어들기 전인 1966년 연간 세계 벼 생산량은 2억5700만톤으로 그의 35년 노력 끝에 6억톤으로 증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 아시아지역 저개발 국가들의 기아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쿠쉬박사는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의 벼 육종 수준과 앞으로 세계 식량 수급 등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쿠쉬 박사는 한국의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식량생산과 관련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연구기관들은 2030년을 대비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고, 온난화를 대비한 고온에 강한 작물연구, 재해에 강한 품종 육성과 초다수성 품종의 개발을 통해 식량난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쌀 육종 등 농업분야 연구 수준에 관련해서는 한국의 통일벼는 최초 IRRI(국제미작연구소)의 품종과의 교잡으로 시작되어 한국의 기후와 풍토,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육종됐다고 밝히고, 1970년대 한국농업은 기술의 수혜국 위치에서 1990년대 들어 기술 수여국으로 그 위치를 탈바꿈하며 많은 개도국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chukkyung.co.kr/news/article.html?no=18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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