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8

익숙한 것과 결별, 광교산아 잘있거라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가을이 막바지로 들어 단풍이 낙엽으로 변했다. 멀리 떠나야 하기에 마음은 분주한데 주말농장 둘러보고 산림욕장으로 오른다. 평소에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결별을 위해 여느때보다 찬찬히 살펴보며 걷는다. 광교산림욕장을 돌아보니 낙엽이 많이 졌는데 양지바른 곳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