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수입, 국제시장 불안정 시 위험요소 분산 못해” ‘국제 곡물시장 분석과 수입방식 개선방안’ 연구 [KREI] 우리나라의 곡물구매 방식은 국제시장이 불안정할 때 위험요소를 분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농촌경제연구원 이대섭 박사 등이 ‘국제 곡물시장 분석과 수입방식 개선방안’ 연구에서 밝혔다. 이는 곡물 수입방식을 공개경쟁입찰에 의한 최저가 낙찰방식을 이용하고 있고, 60%의 곡물을 다국적 곡물메이저인 사기업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박사는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옥수수의 경우 곡물메이저를 통해 60% 이상 수입(2007년 제외)하였고, 밀과 대두(콩)도 약 60%를 곡물메이저를 통해 수입하고 있다. 국내로 수입되는 옥수수의 평균 낙찰가격은 평년에는 메이저가 낮은 편이나, 가격 급등기에는 메이저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