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24

시장에서 보는 과채류 품질개선 세미나

현직을 떠나고서 연구과제 수행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농식품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과채류 품질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에는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전문가의 의견을 구했네요. 농산물 유통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선별하고 경매하는 전문가들과 식품조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가락시장에서 세미나를 가졌네요. 지난 9월 과채류 육종 분야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는데, 농산물을 취급하는 농업이외 전문가의 시각도 대단히 중요하지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부분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딸기, 수박, 참외 등 과일 과채류와 고추, 오이 등 부식용 과채류의 품종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시장 종사자 설문조사도 병행합니다. 과채류의 품질 및 품종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연구진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

연구과제로 과채류 육종전문가 세미나

농업 연구직으로 퇴직을 하고 전문경력인사로 3년 더 일한 다음, 3월부터는 한국농업개발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요자에 따른 농산물 현황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과제가 있는데, 딸기, 고추, 수박, 참외, 오이 등 주요 과채류 육종 전문가를 초청해 소비자 수요에 따른 육종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세미나를 했네요.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과채류 육종 동향과 과제를 정리해 발표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과제를 살펴보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네요. 우리팀 연구진들은 최근10년 과채류 소비 트렌드와 시장동향 분석, 시장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과채류 육종방향 설정에 유익한 연구결과를 도출해 볼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모든 분야가 힘들고 연구사업도 어려운데..

텃밭 작물들이 물 만난듯 잘도 자라네요

마통에 물외(오이) 크듯 쑥쑥 자란다고 하지요? 요즘 비가 자주 오니 오이, 수박, 가지, 고추, 토마토 등 텃밭 과채류 작물들이 잘도 크네요. 장마가 오는듯 안오는듯 오락가락 하지만, 쪽파, 양파, 마늘 수확하고, 감자도 캐고 오이, 고추는 매일 세개씩 따서 식탁을 풍성하게 하네요. 비가 자주 내려 물주기는 생략하고 틈나는 대로 수확할 것 수확하고, 오이와 수박 넝쿨의 끈묶기 유인작업 해주고, 참외와 수박 순지르기, 작물보다 빨리 비집고 나오는 잡초 뽑아주기 등 아침마다 바쁘네요. 땅 파고 비료 주고 모종 심는 작업은 힘들지만, 요즘은 할만 하지요.

옥수수 감자 과채류 등 텃밭 작물들이 쑥쑥

봄 내내 그렇게 인색했던 비가 한번 내리기 시작하니 자주 내리네요. 지난 주와 금주에 비가 적당히 내려주니 텃밭 작물들이 신이 났네요. 파종한 지 한달이 넘도록 싹도 안나던 옥수수와 땅콩 감자 등이 살짝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더니 그야말로 가뭄에 물만난듯 쑥쑥 자라네요.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마음먹고 한번 시작하기가 어렵지 시작만 하면 일사천리로 술술 풀려나가는 것을 커가는 작물들을 보며 경험합니다. 고추, 오이, 참외, 수박 등 여러 가지 과채류들도 자리를 잡아 갑니다. 이제는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 수확하고 나면 따먹을 일만 남지요. 다음 블로그 체계가 전면 개편되어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리겠네요. 작성 중이던 임시저장한 기사 하나 수정보완 하는데 애를 먹었네요.

과채류 정식 완료, 텃밭 한번 해보실래요?

농사는 역시 하늘이 도와 주어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면적이 크지 않은 텃밭이지만 비가 안오면 물주느라 힘들어요. 이번 주간에는 몇차례 비가 와서 적기에 과채류 정식 마쳐네요. 일찌감치 고추 심으려고 만들어 둔 두둑 비닐에 40cm 간격으로 구멍뚫고, 비를 맞으며 고추, 오이, 참외, 수박 등 정식을 했네요. 비를 맞고 나니 잡초도 쑥쑥 자라고 두둑에 심은 헤어리벳치가 무성하게 자라 감나무, 대추나무를 다 덮을 기세로 올라가네요. 가을에 심은 배나무에도 새싹이 나고 포도나무도 싹이 나네요. 감, 배, 사과, 대추, 복숭아, 매실 등 과일이 하나씩 늘어나네요. 옥수수와 감자, 땅콩, 완두콩도 싹이 나서 이제 쑥쑥 자라네요. http://www.rwn.co.kr/news/articleView.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