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안반데기 여름이면 배추와 감자 등 고냉지 작물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곳, 강원도 화전민들이 소를 끌고 자갈밭을 일구던 애환이 서려있는 곳, 대관령 선자령과 함께 해발 1,100미터의 고냉지에 넒은 구릉이 있다. '안반데기', 태백산맥 자락에 떡메로 쌀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 널찍한 땅이라.. 농업과 식량/농업·농촌 현장 2012.11.27
곤도라 타고 올라간 발왕산 하늘정원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운데 잠깐 시원한 곳을 찾아 가족휴가를 다녀왔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용평리조트에서 1박 하며 곤도라 타고 발왕산에 올랐다. 해발 1,458M인 발왕산 거의 정상까지 곤도라가 올라가는 줄은 처음 알았다. 삼림욕장도 잘 조성되어 있고, 골드, 실버 등산로도 있는데 곤.. 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2012.08.09
대관령에 함박눈이 쏟아졌대요 11월 첫날부터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겨울이 목전에 왔음을 느낀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강원도 산간지방에 눈이 온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첫눈이 이렇게 폭설로 와서 사방을 눈꽃으로 덮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오후에 대관령으로부터 멋진 설경사진이 붙은 이메일이 날아왔다(아래). 강원도 평창.. 농업과 식량/농업·농촌 현장 2009.11.02
대관령 선자령의 풍력발전 바람개비 요즘 지구환경변화와 화석연료 부족 등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예전에 구비구비 넘어가던 대관령 고개를 이제는 7~8개의 터널로 통과하게 되지만, 차를 타고 가다 먼발치에서 보면 산등성이에 풍력발전소 바람개비가 여럿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날 때마다 궁금.. 국내·해외 여행/등산& 트래킹 200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