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루 4

전주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 야경

모양이 베틀처럼 생겼다고 '틀못', 한자 '기'를 써서 기지제(機池堤), 전주혁신도시와 만성법조타운 사이에 있어 수변산책하기에 좋지요. 연전 무릎에 이상이 생겨 높은 산 등산은 자제하고 하루 만보 이내, 뚜벅이 걷기가 몸에 배었는데 걸음수가 부족하면 밤에도 나가지요. 모악산과 황방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고여 자연습지를 이루고 있는데, 작년에 제방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수변데크를 설치하니 좋아졌지요. 집에서 호수 한바퀴 돌아오면 5~6천보, 텃밭 운동이나 점심 산책으로 충분하면 생략, 절반돌기도 하고 야경을 즐기며 산책하기 그만이지요. 전주혁신도시 이주민으로서 환경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끼며, 오늘도 내일도 그날의 걸음 수가 부족하면 계속해서 나가 봅니다.

전주혁신도시 기지제 수변둘레길 산책

아파트 주변에 기지제(틀못) 산책로가 완비되니 좋네요. 요즘 연구사업 마무리해서 보고서 작성하는라 바빴는데, 토요일 오전 기지제 한바퀴 휭 돌아 텃밭으로 가서 퇴비 100포 쌓아둔 것 비닐랩핑 단도리하고 사무실로 갔네요. 영하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겨울등산복을 입고 나갔는데 아직 햇살이 따사로워 그다지 춥지는 않았네요. 천천히 한바퀴 돌면 5천보 정도가 되니 운동량 딱이네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싶지만 겨울맞을 채비를 해야지요. 단풍과 억새를 보며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겨울 맞을 채비를 서둘러야 겠지요.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산책로 개통

코로나 확산으로 바깥 나들이가 지극히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방콕만 하지말고 가끔씩 공기좋은 곳에서 야외산책도 해야지요? 사무실과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리기 쉬우니 일단 걸어야지요. 전북 혁신도시로 이주한 지 6년차, 도시기반이 조금씩 나아져서, 숙원사업이던 '기지제 수변데크' 산책로가 임시로 개통되었네요. 지난 6월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던 공사가 코로나와 폭우 등으로 지체되어 시설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일단 열렸네요. 저녁마다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완공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페인트 칠과 조명시설 등 몇가지 마무리 작업이 남았지만 좋네요. 아침산책 하기도 좋은데 안전시설 등 잘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던 기지제 산책로 공사가 끝나 가는데, 산책하며 건강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