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12

오늘 나신 주께 영광, 전성교회 성탄절 행사

"메리 크리스마스 !!!"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 지난 주일부터 시작된 교회 안의 성탄축하 행사가 오늘 칸타타로 완결되었네요. 주일(22일) 오후에는 청년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뮤지컬 '메시아'로 은혜받고, 어제(24일) 성탄전야에는 교회학교 주관으로 성탄축하 캐롤잔치가 펼쳐졌지요. 오늘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오늘 나신 주께 영광'을 연주했네요. '주께 영광', '주의 길을 예비하라', 주 오늘 나셨다 등 7곡을 연합찬양대와 예꿈새 어린이합창단, 전성오케스트라가 연합하여 멋진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렸네요. 세상이 좀 어수선하더라도 성탄의 기쁨으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메시아 뮤지컬 사람들이 누가 뭐래도 나는 믿어요.[마리아 김미래, 요셉 박용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예수 탄생 축하잔치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성탄의 기쁨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고 소리높여 찬양하는 성탄축하 캐롤잔치가 주일오후 우리교회 본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네요. 플룻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아내와 국악(해금)을 하는 우리집 막내도 오 거룩한 밤, 탄일종이 땡땡땡 캐롤송을 플룻과 해금으로 연주했네요. 다음에는 교회학교의 유아부(멋진 선물)로부터 유치부(쉐마 말씀암송), 초등1부(주님의 군사, 크리스마스), 초등2부(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예꿈새(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쁨의 노래), 초등3부(고요한 밤), 그리고 청소년부 연극(떨어지지 않는 의자), 대학청년부 율동(Joy to the world) 온 교우가 함께 성탄절을 맞이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

DR콩고 킨샤사에서 보낸 성탄절

아프리카 콩고에 와서 한인교회에서 조촐하게 맞이한 성탄절 모습이다. 킨샤사한인교회에서 교민들을 초대하여 어린이들의 캐롤송도 들려주고, 한식으로 점심을 준비하여 같이 나누며 교제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날씨가 더워 시중에서는 성탄절 시즌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났는데... 최근 집계한 통계로는 킨샤사에 한국교민이 150명 정도로 늘었다는데, 대사님을 포함해서 전체 교민의 4분의 1 정도가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한식을 함께 들며 교제도 나누고,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성탄찬양 등 조촐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킨샤사 한인교회에서 어린이들이 뮤직벨(핸드벨)로 성탄을 축하했다. "저들밖에 한밤중에 양틈에 자던 목자들, 천사들이 전해준 소식 들었네" 동양상으로 보여주면 더 감..

열대 야생화 성탄선물로 드립니다(2)

생전 처음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 장기체류를 시작해 어느새 한달을 넘겼다. 우리의 농업기술을 가지고 이 나라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코자 하는 목적이다. 숙소가 대학캠퍼스 숲속에 있다 보니 시내 나가기는 불편하지만 이점도 많다. 새벽에 새소리를 들으며 일찍 일어나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의 모습을 본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자연을 담게 되는데...야생화가 눈에 많이 들어온다. 여름철에 우리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도 있고 생소한 것들도 많다. 기후변화로 우리도 점점 더워지고 있으니, 열대 꽃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특별히 열대지역의 꽃들은 색상이 진하고 큰 나무에서 피는 꽃들이 많다. * 아프리카 적도상의 더운 나라 DR콩고에서 성탄절을 맞이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열대지역 꽃 사진을 선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