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산책로 6

평야지에 우뚝 솟은 청암산과 군산호수

지난 주말 오후에 가까운 곳으로 산책 겸 등산을 하고 왔네요. 전주에서 새만금쪽으로 40여km 가다 보면 군산호수가 있지요. 수변길도 좋은데 이번에는 호숫가에 솟은 '청암산'에 올랐네요. 해발 119 미터밖에 안되는데도 숲길도 좋고 등산할만 했네요. 일전에 지인부부와 함께 군산호수 한바퀴 돌아온 적이 있는데, 내비에 청암산을 목표지점으로 쳤더니 죽동마을로 안내하네요. 호수가 안보여 잘못갔나 했더니 바로 산으로 가는 마을이네요. 오르락 내리락 숲길도 좋고 땀흘린 후 수변산책도 그만이네요. 토요일 예식장에 다녀와 모처럼 만에 주말산행을 했네요. 계절을 바꿔가면서 색다른 맛을 즐기러 가끔 가야겠어요.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로 기지제 통제

지난 1월 말 전주혁신도시 기지제 횡단데크 완료되었는데, 1주일 개방하고 조류독감(AI) 발생으로 출입통제 되었네요. 1월 31일 완공기념으로 기분좋게 한바퀴 돌고 다음 날부터 2주간은 호수 데크길은 폐쇄하고 기존 산책로만 열렸네요. 입춘이 지나니 한파도 물러가고 날씨가 한결 따뜻해졌는데, 주말산책에 아쉬움도 있지만 호숫가 대신 텃밭으로 갑니다. 어제는 수원에서 손님이 와서 기지제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좋은 식당에서 눈요기만 하고 다음 기회를 기약하네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설 명절 고향나들이도 어려우니, 가족과 더불어 조용하고 뜻깊은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주혁신도시 기지제 수변둘레길 산책

아파트 주변에 기지제(틀못) 산책로가 완비되니 좋네요. 요즘 연구사업 마무리해서 보고서 작성하는라 바빴는데, 토요일 오전 기지제 한바퀴 휭 돌아 텃밭으로 가서 퇴비 100포 쌓아둔 것 비닐랩핑 단도리하고 사무실로 갔네요. 영하로 떨어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겨울등산복을 입고 나갔는데 아직 햇살이 따사로워 그다지 춥지는 않았네요. 천천히 한바퀴 돌면 5천보 정도가 되니 운동량 딱이네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싶지만 겨울맞을 채비를 해야지요. 단풍과 억새를 보며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싶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겨울 맞을 채비를 서둘러야 겠지요.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산책로 개통

코로나 확산으로 바깥 나들이가 지극히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방콕만 하지말고 가끔씩 공기좋은 곳에서 야외산책도 해야지요? 사무실과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리기 쉬우니 일단 걸어야지요. 전북 혁신도시로 이주한 지 6년차, 도시기반이 조금씩 나아져서, 숙원사업이던 '기지제 수변데크' 산책로가 임시로 개통되었네요. 지난 6월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던 공사가 코로나와 폭우 등으로 지체되어 시설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일단 열렸네요. 저녁마다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완공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페인트 칠과 조명시설 등 몇가지 마무리 작업이 남았지만 좋네요. 아침산책 하기도 좋은데 안전시설 등 잘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던 기지제 산책로 공사가 끝나 가는데, 산책하며 건강도 다..